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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각

임진왜란 당시 경상좌도 군대의 총본부인 좌병영성은 울산에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일본군이 부산에 쳐들어 왔다는 소식을 들은 경상좌병사 이각은 동래성(당시 부산의 중심부)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부산진성을 간단히 함락시킨 왜군의 대군을 본 이각은 도망갈 생각뿐이었다. 그래서 곧장 성밖으로 도주하여 부랴부랴 일본군이 없는 곳까지, 즉 임금 선조가 있는 곳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이각은 임진강에 만난 도원수 김명원의 군령 서린 칼날에 목이 달아났다.

ⓒ정만진20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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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한인애국단><의열단><대한광복회><딸아, 울지 마라><백령도> 등과 역사기행서 <전국 임진왜란 유적 답사여행 총서(전 10권)>, <대구 독립운동유적 100곳 답사여행(2019 대구시 선정 '올해의 책')>, <삼국사기로 떠나는 경주여행>,<김유신과 떠나는 삼국여행> 등을 저술했고, 대구시 교육위원, 중고교 교사와 대학강사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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