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한 장면. 저소득층을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공급하는 푸드뱅크에 간 케이티(헤일리 스콰이어)는 순간적인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진열돼 있던 통조림을 바로 까서 입에 마구 집어 넣게 된다. 같이 간 다니엘(데이브 존스)는 그녀를 위로한다. 케이티가 겪는 인간적인 모멸감이 너무나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장면.
ⓒ영화사 진진2016.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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