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의 〈자기 안의 자기〉
“보르헤스는 영국 한 마을에서 영국 전체를 짓는 이야기를 한다. 소형의 영국을 짓다 보면 그 마을을 넣어야 하고, 소형 영국 마을 안에는 지금 짓고 있는 소형 영국이 들어가야 하고…… 이런 끝없는 반복을 이야기한다……. 결국은 자기 안의 자기도 마찬가지.”(최동열), 《보르헤스 그리고 창작》(희래출판사, 2014) 121쪽.
ⓒ최동열201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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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말에는 저마다 결이 있다. 그 결을 붙잡아 쓰려 한다. 이와 더불어 말의 계급성, 말과 기억, 기억과 반기억, 우리말과 서양말, 말(또는 글)과 세상, 한국미술사, 기원과 전도 같은 것도 다룰 생각이다. 호서대학교에서 글쓰기와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고, 또 배우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childk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