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한 24일 오후 후쿠시마오염수 투기반대 대학생 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 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입주 빌딩에 진입해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바다는 일본의 쓰레기통이 아니다’ ‘일본정부는 오염수 투기 즉각 중단하라’ ‘총선 표 걱정에 국민 생명 팔아넘긴 윤석열 대통령 규탄한다’ ‘오염수 반대 말 한마디 못하는 대통령, 우리나라 대통령 맞습니까’ 등이 적힌 손피켓을 든 16명의 대학생들은 일본대사관이 입주한 빌딩 2층과 8층에 진입한 뒤 구호를 외치고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강제연행됐다. 경찰버스에 태워지는 대학생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권우성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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