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법 2조,3조 개정 운동본부 위원장인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 종각역 부근에서 열린 ‘노조법 2조, 3조 개정안 국회 통과 촉구, 대통령 거부권 행사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미숙 위원장은 ‘죽지않고 일할 권리는 아주 기본적인 생존권이다. 하청노동자가 죽지 않기 위해서라도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원청과 단체교섭은 반드시 필요하다. 노조를 만들고 투쟁했다는 이유로 평생 갚지 못할 손해배상으로 고통에 처하게 만드는 것도 막아야 한다’며 ‘당장 내가 겪지 않더라도 내 곁에 있는 가족, 친척, 이웃이 겪는 일이고, 방치하면 나의 일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함께 부당한 현실을 바꿔 나갔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권우성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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