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에 대해 생각하며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펼쳤다. 우에노 치즈코의 책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와 다니엘 페나크의 책 <몸의 일기>. 뭐든 안 그럴까만은 존엄은 몸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어보였다. 얼마 전에 읽었던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도 너무 밋밋한 제목이라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내내 마음에 많이 남는 책이 되었다.
ⓒ이진순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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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겨울밭, 붉은 동백의 아우성, 눈쌓인 백록담,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포말을 경이롭게 바라보며 제주의 겨울을 살고있다. 그리고 조금씩 사랑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