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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평도시유적전시관

명문자기

'명문(銘文)'은 글자나 부호를 일컫는 말로, 분청자의 명문은 그릇의 소비처와 생산지를, 백자의 굽 안쪽에 새겨진 명문은 조선 전기 관요에서 제작된 것임을 의미한다. 공평동 유적에서는 명문을 먹으로 쓴 묵서 백자들도 다수 출토되었는데 이는 그릇을 이웃에게 빌려주고 되돌려 받기 위해 아낙들이 자신의 이름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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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선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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