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20분... 최민희 "'박근혜 책상 쿵쿵' 옹호 언론들,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5시간20분 필리버스터 최민희 "'박근혜 책상 쿵쿵' 옹호 언론들, 노무현 대통령이었다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테러방지법 국회 본회의 처리를 막기 위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여섯번째 주자로 나섰다.

최 의원은 5시간 20분의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요 언론들이 전날 책상을 치면서 야당을 비판한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두 전 대통령이 책상을 쳤다면 언론들이 어떻게 보도했겠냐'고 꼬집었다.

자료 박스가 실린 손수레를 끌고 본회의장 밖으로 나온 최 의원은 오마이TV 등을 통해 필리버스터를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 윤수현 기자, 편집 :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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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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