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마지막 정례 브리핑을 열었다.
2016년 12월 1일 박근혜 대통령이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최순실 특별검사'에 임명하고 나서 약 90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수사 활동을 종료했다.
박영수 특검팀은 역대 최장의 수사 기간과 역대 최다의 수사인력에 걸맞게 성과도 역대 최고라는 그런 평가를 받았다. 구속돼서 수사 재판에 넘긴 사람만 모두 30명에 이르렀다.
2016년 12월 2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한 공식 수사 기간으로 따지면 이날까지 주말과 연휴를 반납한 채 70일의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 영상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90일'을 재구성한 것이다.
(그래픽 : 박소영 기자 / 영상 취재 : 윤수현, 정교진, 정현덕, 조민웅, 홍성민, 조성욱, 안정호 기자 / 영상 편집 :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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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1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