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TV가 'MB 4대강' 10년을 기록한 두 번째 미니 다큐를 내놓습니다.
지난 17일 선보인 첫 번째 <4대강 부역자와 저항자들> 미니 다큐(프롤로그)에 이은 두 번째 미니다큐는 ‘환경편’입니다. 4대강 사업이 완공된 뒤 수면에서는 매년 녹조가 창궐했습니다. 4대강 16개 댐으로 가로막혀 퇴적된 시궁창 펄은 최악 수질 지표종 실지렁이와 붉은 깔따구와 같은 산소 제로 지대 생명체들이 점령했습니다.
미니 다큐 2편은 이 ‘괴생명체’들을 특종보도한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의 생생한 취재 활동에 카메라를 고정합니다. 또 4대강을 이 지경으로 만든 부역자들의 입에 마이크를 들이 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이 4대강 사업의 역사적 기록 작업을 응원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후원자들의 이름은 모든 미니 다큐의 엔딩 크레딧으로 올라갑니다. 앞으로도 오마이뉴스 4대강 독립군(저항자)들이 지치지 않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4대강 미니 다큐는 오마이TV와 10만인클럽(
http://www.ohmynews.com/NWS_Web/tenman/index.aspx?CMPT_CD=PT004)이 공동 기획했습니다.
ⓒ | 2018.01.3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