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청문회 고문’ 비유에 최민희 “마이크 꺼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2차 청문회에서 회 청문회를 '고문'에 비유해 물의를 빚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진숙 증인은 직무 정지된 사람이고, 헌법재판소 피청구인"이라고 하자 이 위원장은 "하나 말씀드리면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 2번의 청문회를 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방통위) 사무처장 포함해서 과장급까지 불려 나와서 답변할 수 없는 사안에 대해 비유를 하자면 고문받듯이 하는 걸 보고(청문회 출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24.08.14 17:57

댓글1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