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룡 "김찬수 서장, 조직원 배신하고 등에 칼 꽂아"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백해룡 경정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마약수사 외압 의혹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용산에서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마약 세관 수사에 외압 가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찬수 총경(대통령실비서실 행정관)에게 "(김찬수 총경) 본인이 (마약 수사 전담팀을) 꾸리라고 지시했고, 본인이 모든 명령을 하달했다"며 "그 명령을 받아서 현장에서 수행하는 조직원들을 배신하고 제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라고 날 세워 비판했다.

ⓒ유성호 | 2024.08.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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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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