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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연대 버스투어 특별취재단
현장취재 : 이병한(핸드폰 송고), 이종호(사진) 기자
오마이뉴스 편집국 : 정리 홍성식 기자



관련 사진기사 -- <진도에서 날아든 사진 11장> 전국투어 첫 날 표정

22시 17분-- 제 17 신:"지금 세상이 혼탁한 것은 새 세상의 전조"

밤 9시 10분 진도성당에 도착한 버스 투어단은 첫째날 마지막 행사에 들어갔다.

늦은 시간임에도 약 100명의 진도 군민들이 성당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진도에서 강연자로 나선 사람은 장원 대변인.
그는 둥지에서 알을 낳지 않고 하늘로 날아올라 최대한 높은 공중에서 알을 낳는다는 인도의 새에 대해 이야기했다.
낳자마자 추락하기 시작한 그 알은 추락의 열로 인해 공중에서 부화된다고 한다.
장 대변인은 그 이야기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희망은 추락을 타고 옵니다. 지금 이렇게 정치가 혼탁한 것은 새 세상이 열리기 위한 전조입니다".

그는 상징적인 의미가 큰 진도.해남지역에서부터 정치개혁의 봄을 꽃 피우자고 덧붙여 호소했고, 주민들은 연설 중간중간 "옳소!"를 외치는가 하면 큰 박수로써 장 대변인의 연설에 화답했다.

구호와 함께 진도 성당의 일정이 끝난 시간이 밤 9시40분.

버스 투어단은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해남과 진도 경계의 울돌목(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곳)의 '진도각'이라는 식당에 10시 20분 현재 도착해 있다.

버스 투어단의 첫날 숙소는 해남 대흥사 앞에 있는 여관 '영빈각'이다.

20시 41분-- 제 16 신: 땅끝 마을 해남을 거쳐 진도로

천주교 해남성당 강연회에서 최열 대표는 150여 명의 군민들 앞에서 "해남 지역에서 낙선운동 대상 후보가 당선되지 않는 유권자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해남지역은 공천반대 인사명단에 올라있던 김봉호 씨가 민주당 공천을 받은 상태다.

해남군민의 열기는 시종 뜨거웠다. 이어 발언자로 나선 김경옥씨(전교조 해남지회 부지회장)는 "내가 해남 사람이다, 해남 사람이라는 것이 떳떳할 수 있게 낙천.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총선연대의 만세삼창으로 해남 강연회는 성황리에 끝났다.

강당을 나서며 군민들은 지역감정을 극복하고 투표에 꼭 참여하겠다는 '유권자 약속'에 서명했고 뱃지와 함께 '명예로운 유권자 증서'를 받았다.

8시 10분 진도로 가는 버스 안에서는 진도에서 있을 강연회 일정 잡기가 한창이다. 해남과 진도는 같은 지역구다.
유권자 수는 해남이 7만, 진도가 3만명 가량이다.

버스투어 첫째날 땅끝 마을 해남과 진도까지 저녁식사까지 걸러가며 강행군을 하고 있는 것은, 낙천.낙선운동을 벌이는 지역 활동가들이 이 지역을 얼마나 중요시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버스투어 관계자들은 해남 군민의 높은 호응에 고무되어 있다.

19시11분-- 제 15 신:해남 즉석집회와 해남성당 강연회

총선연대 버스 투어단은 오후 6시 35분 해남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로고송을 튼 트럭을 앞세우고 해남군을 한 바퀴 돈 뒤, 6시 45분 해남 군청 앞에 행렬을 세웠다.

여느 지역과 같이 해남에서도 트럭을 무대로 즉석 집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박원순 상임집행위원장이 나섰다.

"우리는 227만표를 반드시 모아 낡은 정치를 희망의 정치로 바꿀 것입니다. 227만표 모으기는 전국의 거리 직장, 학교 교회 사찰에서 일제히 진행될 것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즉석집회를 마친 버스 투어단은 현재 천주교 해남성당에서 약 150여명의 해남 군민을 청중으로 두고 강연회를 열고 있다.

버스 투어단은 점심을 김밥으로 때웠는데 아직 저녁 식사도 못한 상태다.

이 강연이 끝난 후 20시 30분부터는 진도 천주교회에서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17시 정각-- 제 14 신:차안에서 들은 '이빨론'과 '하이에나론'

총선연대 장원 대변인이 갑자기 마이크를 들었다.
"속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가자들이 집중했다.
"방금 서울에서 온 소식에 의하면 김종필 씨와 이한동 씨가 오늘 또 충청도에서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김종필 씨는 충청도에서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몇개의 의석을 내주는 것은 마치 온전한 치아에서 이빨을 몇개 빠뜨리는 것과 같다는 '이빨론'을 들고 나왔고 또한 이한동 씨는 충청도에 JP가 있었기 때문에 하이에나들에게 뜯어 먹히지 않았다는 "하이에나론"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 속보을 전하면서 장원 대변인은 한마디를 더 붙였다. "버스를 충청도로 돌릴까요"

총선연대 전국 버스투어단은 4일째인 목요일 대전을 방문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6시 5분 현재 버스는 전남 강진을 지나고 있다. 대부분의 참석자는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16시40분-- 제 13 신: "한 정당 계속 뽑는 건 정치적 근친상간"

화순 즉석집회에서 총선연대 장원 대변인은 두가지를 강조해 얘기했다. 정치개혁의 봄소식과 정치적 근친상간이다.

그는 "총선연대 버스 투어단이 광주.화순 지역에 제일 먼저 온 이유는 이 곳에 봄이 제일 먼저 오기 때문이다. 꽃이 이 지역에서 제일 먼저 피는 것처럼 정치개혁의 봄소식도 제일 먼저 이 곳에서 오게 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장원 대변인은 "한 정당만 계속 뽑는 것은 정치적 근친상간이라며 새 피를 수혈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스는 지금 해남을 향해 달리고 있다.

16시7분-- 제 12 신: 화순 도착. 즉석집회 개최

오후 4시 화순 읍내에 도착한 버스 투어단은 로고송을 튼 트럭을 앞세우고 화순 읍내를 한 바퀴 돈 후, 4시 6분에 정차해 간단한 집회를 준비 중이다.

고향이 화순인 안진걸 정책담당 간사는 "여기가 내가 10대를 고스란히 바친 곳"이라며 핸드폰을 돌려 고향 친구들에게 참여를 부탁하기도 했다.

광주에서와 달리 이 곳 화순에선 트럭 위에 준비된 연단에서 직접 집회를 주도하고 있다. 집회 장소가 주택가인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집회장 주위에 몰려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선 어느새 사람들을 보내 카메라로 이런 장면을 촬영하고 있다.

5분 즉석집회가 방금 시작됐다.
박원순 최열 장원 대표등이 소개자의 호명에 따라 인사를 하고 있다.

15시13분-- 제 11 신:광주를 떠나 화순으로

오후 3시 10분 광주에서의 차량행진이 끝났다.
롯데백화점 앞 도로에서 참여 차량이 늘어선 가운데 총선연대 선두차량의 구호에 맞춰 참가 택시들이 일제히 경적을 울렸다.

3시 15분 현재 총선연대 버스투어 차량은 화순을 향해 출발하고 있다.

14시 40분--제 10 신: 차량 켐페인 무등경기장 출발

버스 투어단은 오후 1시 56분 무등경기장에 도착했다. 거기에는 밝은 색깔의 만장 50여 개가 봄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무작정 찍은 몰표 민주호남 더럽힌다'
'꽃 피는 4월이면 선거혁명 돌아오네'
'정책선거 간데없고 DJ팔아 지역망신' 등의 글씨가 선명하게 박혀 있다.

무등경기장 광장엔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소속 택시 80여 대가 대기하고 있다.

2시 12분. 차량출정식 행사는 광주전남 시도민연대 대표 송기숙(소설가. 전남대 교수) 씨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최열 상임공동대표와 지은희 공동대표는 서울총선연대 대표 인사말과 광주 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각각 낭독했다.

부산총선연대 박재율 씨는 "광주의 노동자와 부산의 노동자가 무엇이 다른가? 광주 여성과 부산 여성이 무엇이 다른가"라며, "이제는 지역감정의 망령에서 벗어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후보를 낙선시키자"는 즉석 연설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2시 45분 차량들이 무등경기장을 출발했다.

총선연대 대표들은 무대 트럭에 올라타 광주시민들의 호응에 답하고 있다. 앞의 봉고차에는 사진 기자들 4~5명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다. 광주 시민들이 신기한 표정으로 차량 행진을 지켜보고 있다.

민주택시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소속 택시 80여 대는 차량 시위대의 뒤를 따르고 있다. 각 차마다 본네트 위에 '정치개혁 유권자심판'이란 글을 붙이고 있고, 차량 안테나에 "바꿔! 바꿔!"라는 깃발을 달고 있다.

선두를 달리는 차량에서는 총선연대의 각종 로고송이 울려 퍼지고 있다.
차량 시위대의 도착지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앞이다.

13시 42분--제 9 신: 광주도착 톨게이트에 환영인사 등장

오후 1시 33분 드디어 광주 톨게이트에 도착했다. 톨게이트엔 광주전남 정치개혁시도민연대 소속 정철웅 김종현 씨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은 버스에 오르며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여러분 앞에 보이는 무등산까지도 여러분을 환영하고 있습니다."라는 인사말로 버스 투어단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광주 행사의 세부일정 가지고 왔다. 앞으로도 버스 투어단의 지역 세부일정은 각각의 지역 총선연대에서 세울 예정이다.

한편 광주에서 시작 예정이던 차량 캠페인을 경찰에서 "불법이므로 막겠다"고 전해왔다고 한다. 이에 오전부터 차량 캠페인 주관단체인 민주택시 노동조합 광주전남 본부는 경찰 측과 사전 조율, 차량 규모를 50대로 줄이기로 잠정합의했다고 정철웅, 김종현 씨가 전했다.
정확한 캠페인 차량대수는 현장에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13시 13분-- 제 8 신:어느 기자가 일으킨 해프닝

버스 투어단은 12시 50분 정읍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1시 5분에 다시 광주를 향해 출발했다.

이제 30분 후면 광주 톨게이트에 도착 예정이다. 버스 투어 참가자 대부분은 달콤한 낮잠에서 깨어나 일정을 체크하는 등 다시 분주한 모습이다.

버스 투어단은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대기 중인 150여 대 차량과 함께 '정치개혁 유권자심판을 위한 차량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다고 임지애 버스투어 총괄국장이 전했다.

차량 캠페인은 광주를 출발, 화순을 거쳐 해남까지 가게 된다. 버스 투어단은 오늘 밤 해남에서 묵을 예정이다.

한편 망향 휴게소에서 출발한 버스가 한참을 갔을 때 기자 한명이 미처 타지 못한 것을 확인, 다음 휴게소에서 탑승 못한 기자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기자는 다른 승용차를 양해를 구해 얻어 타고 다음 휴게소까지 왔다고 한다.

12시 10분-- 제 7 신: 조용히 잠든 버스 투어단

12시 10분. 총선연대 버스는 상대적으로 조용하다.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은 버스투어 참가자들은 2시부터 시작될 광주일정을 위해 잠시 눈을 붙이고 있다. 취재기자인 나도 좀 쉴테니까 핸드폰 좀 걸지 마세요.


11시 32 분-- 제 6 신: 박원순 조희연 대표 기자들과 일정논의

차안에서 김밥과 귤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친 버스투어 참여자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개인 일정들을 체크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차량 뒷편에서는 박원순 조희연 김재범 대표가 기자들과 향후 일정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10시 47분-- 제 5 신: 점심은 김밥과 귤이 고작

버스는 10시 30분 망향 휴게소에 잠시 들른 후, 10시 46분 광주를 향해 다시 출발. 점심 식사는 김밥과 귤을 구입하여 차안에서 나눠주고 있다. "기자분들 다 타셨나요?"라 묻는 총선연대 관계자의 목소리가 이병한 기자의 핸드폰을 타고 여기까지 들려온다.
이번 버스 투어를 동행 취재하는 언론사 기자들은 아래와 같다.

중앙일보 문경란
동아일보 현기득
문화일보 강대중
한겨레신문 이천제
노동일보 정양기
시민의신문 설동본 권우성
시사저널 박성준 이상철
세계일보 김형구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그레그(greg girard)
오마이뉴스 이병한

10시 10분--제 4 신: 자기소개 후 모자란 잠 보충하는 사람들

앞쪽에는 총선연대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고
뒤에는 기자들, 대부분 자고 있다.

오마이뉴스 기자는 뒷쪽에 자리 잡고 계속 핸드폰 송고. 다른 기자들이 시끄럽다고 안하냐고? 앞쪽의 총선연대 사람들도 일정잡느라고 시끄러우니 상관무.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모두 30명. 운전사 아저씨까지 31명. 9시 50분부터 자기소개 일정소개
최열대표: 내 취미가 여행인데 이번엔 취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싸우러 가는 거다.
박원순: 반갑습니다---하고 짤막
정대화 교수: 오후에 강의가 있는데 자율학습시키고 왔다. 저번주에 그렇게 하겠다고 하니까 학생들이 잘 갔다와서 생생한 이야기 전해달라고 했다. 빠진 강의는 보충수업으로 하겠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그레그 기자도 타고 있다.

차량 동승 기자.
중앙일보, 시민의 신문, 오마이뉴스, 노동일보, 시사저널, 한겨레, 동아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등.

뒤에는 총선시민연대 트럭이 따라가고 있다. 간이정치개혁 광장 무대로 이용할 예정이다. 그 트럭에는 염광희, 김영주씨가 타고 있다.

광주일정 조정됐다.
2시에 도착하면 기자회견 먼저 하고 그후에 차량 캠페인을 하기로.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으니 일정담당에게 문의하라고. (오마이뉴스에 문의하는 것이 빠를 수도!)

9시 45분--제3신: 서울을 벗어난 버스투어단

9시 45분 현재 총선연대 버스는 경부고속도로 입구 만남의 광장 부근을 달리고 있다.

차창에는 초록색 바탕의 검정색 글씨로 '시민의 힘으로 정치를 바꾼다. 유권자 약속 227만표 모으기 전국버스투어단'을 선탠해 놓았다.
그래서 안에서는 밖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실무진과 대표단 몇사람은 핸드폰으로 여기저기 연락을 하고 있다. 오마이뉴스도 현재 핸드폰 중계. 바야흐로 핸드폰의 위력이 발휘되고 있다.

다음은 승차한 총선연대쪽 사람들 명단.

대표단: 최열
집행위원단: 박원순, 장원, 박재율(부산총선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정책자문단: 정대화 교수, 조희연 교수
청년유권자: 김재용, 이정우 (대구에서 결합)
기록촬영팀: 이한숙, 김재훈, 이영
실무팀: 임지애(총괄국장), 황호섭(일정프로그램), 염광희(무대차량 간이정치개혁 광장총괄), 김영주(재정 물품 총괄), 정길하, 김형태, 김성일, 이은아(언론), 양세진, 안진걸(정책)

그밖에 10여명의 기자들이 타고 있다.

1차 행선지는 광주. 2시 도착예정이다. 2시부터 정치개혁유권자 심판을 위한 차량캠페인이 무등경기장에서부터 신연을 거쳐 롯데백화점까지 있다. 회원 차량 150대 가량이 참여 예정.
이어 3시 30분 광주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9시 20분--제2신: 버스 투어단을 보낸 뒤 총선연대 표정

총선연대 버스투어팀이 오전 9시 20분 안국동 사무실을 막 출발했다.

총선연대 버스투어 출발 후 안국동 총선연대 사무실 표정.

9시 20분 총선연대 버스투어 차량이 출발하자 서울에 남은 나머지 총선연대 관계자들은 서울 지역에서 사용될 선전물품과 신문들을 차량에서 내린 뒤 사무실로 향했다.

총선연대 관계자들은 이번 버스투어가 아무런 사고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 보였다. 더불어 본부격인 서울 지역에서 지방 버스 투어를 떠난 인원들에 대한 철저한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

총선연대 김타균 공보국장과 김기식 사무처장 등은 서울에 남아 버스투어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9시 3분--제1신: 총선연대 버스 투어 출발준비 끝

총선연대 버스투어팀은 9시 3분 현재 버스에 오르고 있다. 8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총선연대 사무실앞에서 버스투어 출정식을 치렀다. 출정식에는 50여명의 총선연대 관계자들과 기자 20여명이 참석했다.

<2000년 총선시민연대>(이하 총선연대)는 20일(월)부터 26일(일)까지 7일간 '227만표 모으기 총선연대 전국버스투어'에 들어간다. 오마이뉴스는 이를 동행 밀착 취재하여 생생한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전해드릴 예정이다.

48인석 1대의 버스. 현재 인원체크중.

최열 상임공동대표, 박원순 상임공동집행위원장, 장원 대변인 등 34명 정도가 참가하는 이번 버스투어는 하루 2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 지역 총선연대와 함께 지방 유권자들과 만나 거리집회 및 행진, 정치강연, 기자회견, 유권자 간담회 등 강행군을 펼친다.

서울을 중심으로 일었던 정치개혁의 열기를 전국으로 확대시키고자 하는 이번 행사는 낙선운동을 위해 전국 227개 지역구에서 만표씩을 확보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로 '227만표 모으기 총선연대 전국버스투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버스투어는 낙천낙선운동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감정의 파고를 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각 지역의 민심을 파악하여 이제까지 전개된 낙천낙선운동의 중간평가의 의미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일(월) / 오전8시30분 서울(버스투어 출정식), 오후2시 광주
21일(화) / 오전11시 마산, 오후3시 부산
22일(수) / 오전11시 울산, 오후3시 대구
23일(목) / 오전11시 청주, 오후3시 대전(정지개혁 유권자 국민대회)
24일(금) / 오전11시 전주, 오후5시 춘천
25일(토) / 오전11시 구리, 성남, 수원
26일(일) / 오후1시 서울(보고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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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 정신차리고 보니 기자 생활 20년이 훌쩍 넘었다. 언제쯤 세상이 좀 수월해질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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