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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 최초로 인도주의적 기금 마련 대규모 사진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올해 한국전쟁 50주년을 맞아 열린 <아이들에게 전쟁 없는 미래를> 사이버 사진전이 바로 그것.

사단법인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윤남중)와 ㈜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사진가 네트워크인 이미지프레스(http://imagepress.net)가 주관하는 이번 사진전은 전쟁이 없으면 슬픔도, 눈물도 없다는 의미의 "NO WAR NO CRY"를 모토로 국내외 정상급 사진작가들의 전쟁지역 사진 160여장이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warchild.naver.com)

이번 사진전은 사진가들의 사진과 기사를 다룬 르뽀(Reportage) 외에도, 세계 곳곳에 기아와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아이들의 현실을 다룬 Child in the world,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이메일 카드로 보내는 Card(디어유 협찬, www.dearyou.co.kr), 사진전 앰블럼을 나눠 달며 사이트들을 서로 링크함으로써 휴머니즘 사이버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Joint, 여러가지 후원 방법들을 제시하는 Cyber Fund 등 다양한 메뉴들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나라별로 구분해 총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번째로 94년 르완다-자이르 내전(5월 29일 - 6월 11일), 두번째로 99년 코소보 사태(6월 12일 - 6월 25일), 세번째로 최근 극도의 기아와 전쟁으로 대량 사상자가 발생한 에티오피아(6월 26일 - 7월 9일), 마지막으로 현재 한국군을 비롯한 UN 평화유지군이 파견되어 수호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동티모르(7월 10일 - 7월 23일) 등 각 테마별로 2주씩 차례대로 소개될 예정이다.

현재 그 중 첫번째 테마인 르완다, 자이르 일대의 전쟁 고아와 난민들의 애닯도록 처절한 사진들이 기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지금 http://warchild.naver.com를 방문하면 성남훈 씨의 <안전지대는 없다. 아이들은 살기 위해서 걸어야 했다.-자이레로 탈출한 르완다 난민 아이들의 고초>와 이진만씨의 <육체적 배고픔은 참을 수 있지만 정신적인 배고픔을 걱정한다.-르완다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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