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 최근의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잇달아 자고 나면 봇물처럼 터지는 남과 북의 감격스럽고 새로운'사변'속에 우리는 광속도 시대와 더불어 미쳐 따라가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숨찬 곤혹감도 느낀다.

이에 따라 우리가 북한을 빨리 더 많이 알면 알수록 '서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며 평화통일를 실현하는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하기 때문에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민족 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여 '이제는 벌써 제3자일수 밖에 없는 미국의 객관적 자료에 의해 살펴보기로 한다.

이러한 보다 정확한 상대방의 '인프라'(사회 간접자본 시설)를 포함한 실상을 국민 각계가 미리 파악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부 기업들의 남북 '서로에게 도움이 안되는 너무 지나친 과당경쟁에 의한 과도투자를 방지'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제동을 걸 수 있다.

미국 중앙정보국의 각 국가별 실태백서 1999년판에 따른 북한의 '인프라 사실'을 발췌하여 보도해보기로 한다

1 소개
북한의 군사력에 대한 비중 큰 투자는 수 천대의 전차와 야포로 무장된 백만대군을 이룩했다. 증가되는 경제적 곤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군사력에 자국의 부족한 자원의 중요한 부분을 계속 충당했다

2 지리적 사항
면적 120,540㎢(내수면적130㎢포함)
국경선 총 1673km(중국 1416km, 남한 238km, 러시아 19km)
해안선 2495km
해양주권 주장 영해 12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200해리
특기사항 동해상 50 해리의 군사경계선 및 황해상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는 허가없는 모든 항공기와 선박의 통항이 금지됨

3 인구
인구21,386,109(1999.7추산)
0-14세 26% 15-64세 68% 65세및 이상 6%
인구성장율 1.45%
출생율 21.37/1000명
사망율 6.92/1000명
남녀 성비 0.94남/녀
영아사망율 25.52사망/1,000생존출생
평균수명 총70.07세
총 출산율 2.3출생/가임여성

4 경제
중국 미국 국제사회및 비 정부단체가 상당한 양의 식량과 비료를 원조했으나 아직 백만톤 이상의 절대량이 부족하며 굉장히 심각한 상태임

국내총생산 $218억(1998추산)
구성비 농업25% 산업60% 서비스업15%
노동력 961만5천명(농업36% 비농업64%)
실질성장율 -5%
국민소득 1인당 $1,000
국가예산 세입세출 각 $193억(1992추산)
전력생산및 소비 340억kwh,
구성비 화력35.29% 수력64.71% 핵발전0%(1996)
수출 $7억4천3백만(1997추산f.o.b.)
수출선 일본28% 남한21% 중국5% 독일4% 러시아1%(1995)
수입 $18억3천만(c.i.f.1997추산)
수입선 중국 33% 일본 17% 러시아 5% 남한 4% 독일 3%(1995)
대외 채무 $120억(1996추산)
경제원조 $2억-$3억
인도적 이유로 미국 남한 일본 유럽연합으로부터 공여(1997)

5 통신
전화 140만대(1998추산)
국내 광섬유선로 부설중이나 주로 공용과 사업용에 한해서 사용가능
국제 기타연결 모스코 베이징 경유. 2개의 인도양상의 인공위성 가입과 자체지상국 운영중
라디오 방송국수 중파 27 FM14 단파 3
라디오 수신기 470만대
텔레비전 방송국수 38
수상기 200만대

6수송
철도 총5,000km(표준궤4095km 협궤665km 포함)(1996추산)
전화철도3,500km 복선159km포함
도로 총31,200km(포장 1,997km 비포장 29,203km)
상선수 110척(1,000톤이상) 총691,802GRT/992,789DWT(1998추산)
주요항만 청진 해주 흥남(함흥) 김책 고성 나진 남포 신의주 송림 선봉(종전 웅기)웅상 원산

7 군사비
지출 $50억-$70억(1997추산)
국내총생산대비 군사비 비율 25%-33%(1997추산)

8 분쟁 사항
33km 백두산 지역 국경선 무한 미해결
남한과의 휴전선 현재 미해결

이상은 발췌임

위와 같은 수치를 정부및 관계 전문 기관의 연구와 언론의 정론에 의한 국민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남과 북은 경제협력을 통하여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 문화, 체육, 보건,환경등 제반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서로의 신뢰를 다져 나가기로 함'에 기여 하도록 국민 전체의 숫자가 뒷받침된 보다 현실적인 이해와 결코 후회없을 계산된 각오가 절실하다. 구체적으로는 적정한 투자의 종류, 규모, 시기 등에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남과 북이 역사와 후손을 두려워하고 민족을 위해, 전쟁을 방지하고 궁극적인 통일의 성업을 이룩하려 함은 결국 누구의 힘도 아닌 남과북 우리들의 합친 경제력에 그 시기나 원활성이 정신력과 더불어 주로 달려있음을 의미한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