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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제주억새꽃 축제가 경마공원 일대에서 14일 오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해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이길현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남북 교류 협력의 중심무대인 ‘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인들이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감귤 보내기’ 사랑 등 끊임없는 성의의 결과로 세계적 관광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우근민 도지사는 “험난하고 불편한 땅에서 강해지는 억새처럼 이번 축제가 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는 제주, 남북 교류 협력의 무대인 ‘평화의 섬 제주’의 재도약을 기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호 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억새와 같은 강인함과 끈질긴 저력으로 21세기 동북아의 거점도시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첫날 행사는 탐라예술단의 걸궁행렬에 이어 식전 연예인 축하쇼, 관악공연,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한라윈드앙상블의 관현악 공연으로 진행됐다.

15일에는 중국기예단의 창 던지기, 기마묘기, 사자춤 공연과 마상.마예 공연, 억새꽃길 트래킹과 줄다리기,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억새꽃 노래자랑에 이어 오후 5시부터 통기타 가수 임창제의 초청공연이 열리고 16일에는 신혼부부 퀴즈 및 농구대회, 주부가요제, 제주눌무용단의 민속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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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대자(大者)는 그의 어린마음을 잃지않는 者이다' 프리랜서를 꿈꾸며 12년 동안 걸었던 언론노동자의 길. 앞으로도 변치않을 꿈, 자유로운 영혼...불혹 즈음 제2인생을 위한 방점을 찍고 제주땅에서 느릿~느릿~~. 하지만 뚜벅뚜벅 걸어가는 세 아이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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