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나는 오늘 8층까지 걸어 올라왔다.
매번 출근하는 길이 약간의 변화가 있는 오늘 난 무심코 계단 사이로 난 조그마한 창을 바라보았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비상계단에 나와 열심히 담배를 피우면서 보지 못했던 계단에 난 조그마한 창이 회사생활과 나를 세상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데....
사회생활의 내가 차지하는 자리만큼이나 비좁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없다.
담배연기는 비좁은 창을 나가 세상을 활보하지만 언제나 나는 사회통념 속을 빠져나가 나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