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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나는 오늘 8층까지 걸어 올라왔다.

매번 출근하는 길이 약간의 변화가 있는 오늘 난 무심코 계단 사이로 난 조그마한 창을 바라보았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비상계단에 나와 열심히 담배를 피우면서 보지 못했던 계단에 난 조그마한 창이 회사생활과 나를 세상과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인데....

사회생활의 내가 차지하는 자리만큼이나 비좁고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없다.

담배연기는 비좁은 창을 나가 세상을 활보하지만 언제나 나는 사회통념 속을 빠져나가 나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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