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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은 어떠한지.

"전농은 물론 민주노동당, 한총련 등 각계각층의 사회단체들이 함께 협력해서 해낸 일이었다. 정성껏 도와준 분들에 감사를 드린다. 꼭 금년에 풍년이 돼서 북의 어려운 농업 사정이 해결될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이번 '북녘 못자리용 비닐보내기 운동'의 의의와 이후의 사업은.

"전국 농민들을 중심으로 우리의 정성이 모아져 북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과 6·15 남북공동선언을 직접 이행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 사업에 대한 평가 후, 남북농민대토론회와 남북농민민족체육경기 등 지속적으로 남북 자주 교류를 가져갈 것이다."

- 전농에서 말하는 '통일농업'과 비닐보내기 운동은.

"자주국가로 살아가기 위해 자급자족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농업을 융성시켜야 한다. 남북은 같은 민족임과 동시에 같은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같이 살아갈 사람들이지 않느냐. 통일 이후를 고민해 볼 때 북은 남의 농업, 남도 북의 농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북의 농업을 살리는 것은, 바로 우리의 농업을 살리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남에서는 75%이상의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 그러나 반면 북은 부족하다고는 하지만, 자급자족을 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못자리용 비닐보내기 운동'을 통해 북의 자급자족적인 농업에 도움을 주는 것도, 바로 우리 농업을 살리는 길이고, 우리 민족의 살길을 찾는 길이다.

전농은 우리 민족의 농업을 발전시켜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통일농업국가가 되고자 한다. 그것이 바로 '통일농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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