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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개발을 위한 기획단이 본격 출범함에 따라 배후부지 조성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광양시와 컨테이너부두공단은 그동안 기획단장 임명을 놓고 부처간의 난항을 겪어 온 갈등 양상을 일단락하고 최근 기획단장 임명 등 인선을 마무리하고 지난 2일부터 관련 업무에 들어갔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지사 3층에 자리한 배후부지 개발 기획단은 단장에 정옥기(59) 광양시 총무국장과, 부단장에는 컨공단 서울지사장을 지낸 박현(54) 씨가 임명됐다.

또 단원으로는 컨부두공단측에서 직원 3명과,광양시 공무원 오우식(6급) 씨와 이기정(7급) 씨가 파견근무에 나섰다.

이로써 지난 94년 개발 시행허가로 받았으나 답보 상태에 있다가 7년만에, 또한 제3섹터 개발이 논의된 지 1년만에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현 컨부두추진기획단은 7월에 설립 예정인 법인 설립 때까지 민간유치 업무와 배후부지 마스터플랜 수립,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의 업무를 하게되며,법인이 구성된 후 본격 배후부지 개발에 착수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기획단의 법인참여 지분 율은 해당 지자체인 광양시가 20~25%,컨테이너부두공단이 45~50%,민간자본 30~35%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 1단계로 55만3천평을 민관이 참여하는 제3섹타 방식으로 조성하게 될 광양컨부두 배후부지는 추후 나머지 125만여 평에 대해서도 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이와는 별도로 컨부두 기획단장에 현 광양시 총무국장이 임명됨에 따라 차기총무국장(4급)자리가 공석이 불가피하게 돼 내부 승진이 이뤄 질 것이라는 설이 알려지면서 ㄱ,ㄴ등 현 과장들이 물밑 행보를 하고 있다는 관련 글이 광양시직장협의회 사이트에 게재되는 등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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