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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캐리어사내하청노동조합(위원장 이경석)이 파업을 선언하였다. 캐리어사내하청 노조는 2월 18일 노조를 결성하고 19일 보고대회를 거치면서 450여명의 노조원을 갖는 비정규직 노조로 일어섰다.

캐리어는 사내하청노조가 결성되자 집행부 전원해고로 즉각 맞대응 하였고 이러한 사측의 행위에 대해 노조는 부당노동행위임을 주장하며 지난 3월 8일 '불법해고 즉각 철회와 민주노조 사수'를 주장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하였다.

노조는 4월 16일 현재 천막농성 4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노조는 그간 지속적으로 업체와 교섭을 진행하였지만 업체는 노조의 어떠한 요구사항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캐리어 사측은 교섭에 응하지 않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었다.

캐리어사내하청노조는 4월 16일 조합원들에게 생산 전면 중단을 지시하였다.

11시 현재 선봉대 80여명은 파업현장을 순회하며 노조원들에게 파업동참을 촉구하고 있으면 잔디밭에서는 200여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집회를 힘차게 전개하고 있다.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라는 힘찬 구호를 이 한서린 공장이 떠나가도록 외치고 있는 캐리어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힘찬투쟁에 지역 제단체들의 적극적인 연대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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