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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에 들어설 문화예술인촌 마을 헤이리아트밸리 단지조성 기공식이 30일 김언호 이사장을 비롯, 한인석 경기도부지사, 이재창 국회의원, 송달용 파주시장, 예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동산 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참여한 회원들의 헤이리에 담은 염원을 적은 띠를 잇는 띠잇기 행사가 진행됐고 초청공연으로 극단 난타공연이 흥을 돋구었다.

헤이리아트밸리는 통일동산 지구내 15만2000평에 부지매입 및 단지조성 700억원, 건축비용 5000억을 들여 토목공사가 완료되는 2002년 3월부터 건축에 들어가게 된다.

이곳은 전광영 씨 등 화가 16명과 이인진 씨 등 도예가 3명, 강현옥 씨 등 일러스트 작가 3명, 박찬욱 씨 등 영화인 7명, 소설가, 언론인 등 국내 유명 문화예술인 270명이 입주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예술인 촌으로 건축된다.

특히 헤이리아트밸리 조성에는 국내 최고의 건축가 26명과 외국건축가 14명이 함께 참여하고 (주)삼성애버랜드에서 단지 시공을 맡았다.

단지내에는 대지의 평화미술관, 생태공원, 청암미술관 등 미술관 8개와 민속악기 박물관 등 박물관 24개, 음악홀 3개, 함석헌 기념관 등 기념관 5개, 연극관 3개, 시네마 3개, 우리꽃 식물원, 갤러리 및 공방 50개, 서점 30개, 작가 스튜디오 200개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김언호 이사장(한길사 대표)은 "헤이리아트밸리는 국내외 대표 건축가가 대거 참여하는 새로운 건축운동의 모델이 될 것이며 단지를 우리 나무와 꽃으로 조경을 꾸미는 등 환경친화적 문화예술 마을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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