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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원(24. 프랑크푸르트) 선수가 7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벌어진 분데스리카 데뷔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100% 발휘하는 투혼을 보이여 팀 관계자들을 흡족하게 했다.

심재원은 이날, 어웨이 경기로 벌어진 분데스리가 2부리그 강팀인 '만하임'과의 경기에 주전으로 출전하여 전후반 90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비록 0:0로 비긴 경기였지만, 수비수인 심재원으로서는 실점 없이 끝낸 자체가 그의 임무를 다한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경기를 지켜 본 프랑크푸르트팀 매니저가 대단히 흡족해 했다고 한다.

심재원은 경기가 끝난 후, 곧 바로 대전에 살고 있는 아버지 심원근(49) 씨와 애인 김수아(23) 씨에게 전화를 걸어 데뷔 경기의 느낌을 전했는데 저돌적인 분데스리가식 축구에 대해 예상보다도 더 "박진감 있는 경기를 체험했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4위를 했던 강팀 '만하임'과의 어웨이 데뷔 경기는 심재원의 분데스리가 진출의 시금석으로서 팀 감독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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