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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한탄강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른 가운데 가장 큰 오염원인으로 꼽고있는 신천에 이어 포천천, 영평천의 수질오염이 크나큰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15만을 육박하는 포천인구의 증가와 함께 신평공단, 양문공단, 크고 작은 많은 중소기업이 앞다투어 수도권에서 경기북부로 입주함에 따라 한탄강의 수질오염은 가속되고 있다.
포천출신 국무총리, 각 단체장, 지방의원들, 환경·시민단체를 자처하는 포천의 단체들은 한결같이 '깨끗한 환경'을 외치지만 그들의 이익을 위한 헛구호에 지나치지 않는다.
눈앞에 다가온 큰 일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적은 것부터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연천댐 철거와 함께 드러난 영평천의 오염문제는 더이상 강건너의 불인양 지켜만 볼 문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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