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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고유 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논산지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논산지역에서 아파트를 건설 중인 제일건설(대표 윤여웅)측은 지난 5일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00포(10㎏·시가 2,000만원)를 논산시에 기증했다.
더욱이 제일건설 측은 지난해 10월께도 논산문화예술회관 인근 921여 평의 대지를 논산시에 기증,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해 온데 이어 이번 설 명절에도 위문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 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논산지역 15개 읍면동협의회와 463개 마을 부녀회장·부녀회원으로 구성된 ‘논산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정희)’도 지역내 독거 노인과 불우이웃노인 3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누기와 생필품 전달을 위해 각 읍·면·동별로 40㎏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 , 600여㎏의 쌀을 모금한 뒤 오는 9일까지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상월면소방대(대장 양승직)’도 관내 무의탁 노인과 장애자 등 5세대에 10만 원씩 총 5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뒤 위로 격려하는 등 ‘노성면(면장 최병권)’도 면장과 직원 13명(보건지소 포함)이 관내 어려운 세대의 자녀와 자매결연을 맺고 선물 셋트와 백미(10㎏) 등을 나눠주는 등 공무원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제일건설 윤여웅 대표는“논산지역에서 아파트 건설사업을 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비록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우리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불우이웃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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