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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논산시 장학회(이사장 논산시장) 설립 이래 최초로 지정기부가 아닌 순수기부가 이뤄져 우수 인재 육성에 관심 있는 지역 민들에게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화제의 주인공은 논산문화원 하기수 원장(76·의학박사).

하 원장은 6일 논산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단법인 논산시 장학회에 5000만 원을 쾌척 했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줄 곳 논산시 반월동에서 병원을 운영해 온 하 원장은 평소 논산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아오는 등 현재 재단법인 논산시 장학회 상임이사로 재직중이다.

지난 98년12월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논산시 장학회는 지난해 12월 21일 39명의 학생들에 2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처음으로 지급하는 등 오는 4월에는 제2회 장학금 6700여 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시 출연금이 주 수입원인 논산시 장학회는 매년 논산시에서 5000만 원∼1억 원을 시에서 출연, 10억 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억8000만 원의 장학재산을 적립하고 있다.

하기수 원장은“의대 졸업 후 줄 곳 논산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해 오다 10여 년 전 은퇴는 했지만 그래도 지역 내 우수 인재 발굴과 지역문화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이번 장학금 기탁은 그러한 의미에서 논산시장학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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