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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에서 딸기와 함께 봄철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관촉로 벚꽃 길’이 한시적으로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는 등 문화예술의 장소로 거듭 날 예정이다.

20일 논산시에 따르면 관촉로 변 벚꽃길이 하얀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4월초부터 일정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관촉사거리∼공운교까지 1.6km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는 등 관촉 사거리에서 대화아파트까지를 차량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또 대화아파트에서 공운교까지를 차량통행 금지구간으로 정하고 오후1시부터 자정까지 차 없는 거리를 조성,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토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벚꽃 개화기에 많은 인파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포장마차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벚꽃이 만개한 주말에는 차량통행을 제한함으로써 시민 안전과 휴식공간 제공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시민들이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충분한 거리공간 마련과 함께 다양한 풍물 등을 소개함으로써 문화예술의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

관촉 4거리에서부터 탑정 호까지 7.6㎞구간에 걸쳐 전개되는 논산 관촉로 벚꽃 길은 주변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벚꽃의 화려함 등으로 인해 봄의 향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시 관계자는 “관촉로 벚꽃 길을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경우 주차 난 해소를 위해 인근의 청소년수련관·공설운동장·논산교육청·동성초등학교·공운로 등 5개소에 주차시설을 확보,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가 등에 대한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며“관촉 4거리에서부터 탑정 호까지 7.6㎞구간에 걸쳐 전개되는 논산 관촉로 벚꽃 길의 경우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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