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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의 딸기 생산지인 논산지역에서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2002 논산딸기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논산공설운동장과 지산동 딸기밭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딸기축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딸기개발을 위한 딸기 무료 시식회, 딸기 요리 전시와 품종전시를 비롯, 우수브랜드딸기 판매, 딸기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논산의 특산물인 무공해 청정딸기는 30여 년의 축적된 재배기술과 유기농법이 결합됨으로써 맛, 당도, 향이 뛰어나 전국 제일의 품질로 평가받고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딸기축제를 개최, 전국 제일의 딸기 생산지로써의 위상 정립과 함께 새로운 수요 창출로 인한 판로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딸기축제가 논산의 대표적인 종합문화 예술행사로 자리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홍보·판매 팀을 구성, 논산지역에서 생산되고있는 △청솔 키토산딸기 △논산참숯딸기 △햇살 좋은 아침딸기 △황토사랑딸기 △논산촌놈딸기 등을 수도권지역 물류센터와 백화점을 대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2002 논산딸기축제’ 첫날인 13일에는 길놀이 풍물을 시작으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논산딸기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과 논산딸기 사생대회, 군의장대 시범행사 등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다음날인 14일에는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훌라후프 대회, 가족요리솜씨 자랑대회를 비롯, 딸기이벤트로 마련된 딸기경매, 빨리 먹기, 받아먹기, 딸기 젓가락 운반 등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맥주와 소주 시음회, 지역상품홍보·전시판매와 함께 딸기 캐릭터 상품 전시판매 등이 마련되며, 논산시 전경을 볼 수 있는 열기구 타기와 논설공설운동장 특별전시장에는 논산팔경, 딸기, 야생화 등 사진도 함께 전시돼 지역홍보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견된다.

시 관계자는“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논산시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역량이 최대로 결집된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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