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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영화'라 하면 오로지 할리우드 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은, 할리우드의 엄청난 물량공세 덕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외국' 영화를 소개하는 기회도 드물기 때문이다. 할리우드를 제외하고는 모조리 자칭 타칭, '예술 영화'로 불려져 대중적 파급력을 가져오기는 힘들었다. 많은 영화제를 통해 다른 '외국 영화'들이 소개되곤 하지만, 대중적으로 성공한 예는 많이 않다. 그런 점에서 작년 프랑스 영화 '아밀리에', '늑대의 후예들'등이 대중적으로 성공한 드문 예들이다.
그런 점에서 오는 6월 16일 부터 20일 까지 센트런 6 씨네마에서 열리는 제2회 프랑스 영화제는 다른 '외국영화'인 프랑스 영화의 가능성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유미프랑스와 프랑스 문화원이 주최하며,<3대0>, <자.. 신사숙녀 여러분>, <통행증>, <삶의 색>, <토스카>, <아멘>, <여자들.. 혹은 아이들 먼저>, <미스터 바티뇰>, <탕기>, <아름다운 것들>, <삶의 색>, <레이싱>등 총 12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 <탕기>의 감독 에티엔 샤틸리에즈, 배우 에릭 베르제가 18일 오후 5시 상영후에, <토스카>의 감독 브누와 쟉꼬, 배우 안젤라 게오르기 (소프라노)가 17일 오후 5시 30분 상영후에, <레이싱>의 협력감독 프레데릭 포레스티에, 배우 브누와 뾜부르드가 18일 오후 2시 상영후에, <통행증>의 감독 베트렁 타베르니에, 배우 쟈끄 검블랑가 16일 오후 2시 30분 상영후에 각각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의 관람료는 편당 6천원이다.
www.central6.com
www.ambafrance-kr.org/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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