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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설 재배면적 3,918㏊에서 13만4천톤이 생산되는 호박은 전남지방에서는 287㏊에서 1만2천톤이 생산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300평당 소득이 7백15만9천원으로 다른 작물에 비해 비교적 높아 재배면적이 늘어가는 애호박의 양액재배 정지법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애호박 반촉성 작형으로 연록애호박을 300평당 2,100주 정식하고 정지방법을 원줄기 20절 적심과 아들줄기 10절 연장하는 방법, 원줄기 25절 적심과 아들줄기 5절 연장하는 방법, 원줄기 30절 적심하는 방법, 관행 원줄기를 연장재배하는 방법 등으로 시험했다.

@IMG2@또한 양액재배 농가에서 많이 이용하는 33×27×100㎝의 스치로폼 이중 성형베드에 펄라이트 1호와 2호를 3대1로 혼용 사용하였고, 호박 전용배양액(NO3:10.74, NH4:0.54, P:3.9, K:6.1, Ca:5.4, Mg:2.8, SO4:2.8me/ℓ)을 이용해 순환식으로, 양액농도를 정식 초기에는 1.5∼1.8, 수확기에는 2.0∼2.2로 관리했다.

시험결과 수확과의 길이는 13.8∼14.5㎝였고 과중은 180g으로 나타났으며, 정지방법간 상품수량의 변화는 생육초기인 4월 하순에 300평당 1,200㎏이고 수확과율은 원줄기 30절 적심이 43%로 원줄기 연장재배의 30%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상품과율도 원줄기 30절 적심재배시 88%로 원줄기 연장재배의 82%에 비해 높았고, 주당 상품과수는 30절 적심재배에서 25.5개로 원줄기 연장재배의 20.3개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0평당 수량은 원줄기 연장재배가 3,887㎏, 20절 적심 4,180㎏, 25절적심 4,481㎏인데 비해 30절 적심은 5,051㎏으로 높게 나타나 30절 적심재배법을 보급할 경우 26억원의 소득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오이시험장 김용순 연구사는“애호박 양액재배 우수 품종 선발에 이어 시설오이 및 과채류 후작으로 애호박 관비재배 기술정립, 적정 관비 농도와 토양 염류장해 경감, 생력재배에 관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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