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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에서 '정치풍자, 20대 투표참여호소'의 내용으로 진행한 '2002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 출품한 작품.
부산대에서 '정치풍자, 20대 투표참여호소'의 내용으로 진행한 '2002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 출품한 작품.
20∼30대 젊은층에 팽배한 정치냉소주의의 종언을 선언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젊은층의 투표율을 8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꿔가고 있다. 이를 표로 환산하면 약 770만표. 오는 12월 대선에서 후보의 당락을 결정할 수 있는 주요 변수다. 이 때문인지 각 대선후보 진영의 '젊은층 표심잡기'도 과거 여느 대선 때보다 훨씬 가열차다. 이번 대선에서 '2030표'의 파괴력은 과연 어느 정도나 될까. <오마이뉴스>는 두 차례에 걸쳐 젊은층 유권자운동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각 대학교에서는 오는 12월 학생회장 선거가 아닌 대통령 선출을 위한 투표함에 학생들이 줄지어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된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 무관심했던 학생운동진영도 특정후보 '낙선·당선' 운동을 벌인다. 전국적으로 20∼30대의 정치 냉소주의의 벽을 허물기 위한 'Vote Festival'이 열린다. 20여 개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젊은층의 투표 참여를 위한 '온라인 100만 유권자 모집'에 나선다. 심지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만18세)들도 선거일에는 일찌감치 책가방을 싸들고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

@ADTOP3@
대학생·청년단체들이 그려본 오는 12월 대선의 새로운 풍속도다. 이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여러 단체들이 뛰고 있지만, 어디까지 실현 가능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이쯤되면 정치인들이 그간 '물'로 보았던 20∼30대 유권자를 달리 볼 수밖에 없다. 청년단체들은 이 기회에 '청년 공약'을 제시하고 각 대선 후보들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의 여부 등을 타진한 뒤 표로 심판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학생 유권자운동 열기 후끈

지난 10월 30일 대학생 투표참여 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 대표자들이 중앙선관위를 찾아가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대학생 투표참여 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 대표자들이 중앙선관위를 찾아가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설치를 요청하고 있다. ⓒ 유뉴스 백영순 기자

"다음(daum)! 딱 걸렸어"
시민단체들, 포털 사이트 '다음'과 대선캠페인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시민단체들에게 '콕' 찍혔다.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운동'을 준비중인 몇몇 시민단체들이 '다음'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 '다음'과 손잡은 것으로 알려진 시민단체는 '함께하는 시민행동'과 '대선미디어국민연대', '대선유권자 연대' 3곳.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메신저를 이용해 유권자의 의견을 게재하는 '메신저 액티비스트 운동'을 다음메신저와 함께 펼치며, 대선유권자연대는 다음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100만 유권자모집'을 벌인다. 이외에 '대선미디어국민연대'도 선거기간 중 다음과 함께 선거보도 모니터링을 같이 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이 '다음'을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젊은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면서, 다른 포털 사이트들과는 다른 미디어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음에서 대선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김진화씨는 "다른 포털 사이트에는 없는 '카페'라는 공간과 왼쪽 상단에 있는 <기획특집>란에서 준미디어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단체들이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에서도 이번 대선을 맞아 독자적인 대선사업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다음에서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대선관련 뉴스를 알기 쉽게 편집해서 보여주는 '대선 관련 특집뉴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하는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네티즌 유세장', 기존 언론들의 보도행태를 비판하는 '미디어 비평'등의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음커뮤니케이션은 8일 오후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2002 대선유권자연대'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최유진 기자
대학생·청년단체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10월 22일 '2030유권자네트워크 Vote Festival'이 출범하면서 힘을 받기 시작했다. 2030유권자네트워크에는 대학 내 단체뿐만 아니라 청년 단체들도 포함돼 있어 유권자 운동이 대학교 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화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됐다.

우선 2030유권자네트워크는 유권자네트워크 홈페이지(www.votefestival.org)와 대학생인터넷신문 UNEWS 홈페이지(vote.unews.co.kr) 등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꼭 투표를 하겠다'는 청년들의 서약을 받고, 이들이 다른 친구들에 e-mail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e-mail 릴레이 서명운동'을 벌임으로써 선거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생과 생활청년인들의 목소리를 모아 10대 과제를 선정한 뒤 후보자의 의견을 묻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와 관련한 대선후보 초청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선거가 자신의 삶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2030유권자네트워크의 목표다.

이 외에도 청년들이 투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자 선거인명부제 도입, 부재자 투표 신청 절차 간소화와 투표소 확대 등의 투표제도 개선활동을 내용으로 하는 '투표 할게, 제도 바꿔' 운동도 같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대에서 '정치풍자, 20대 투표참여호소'의 내용으로 진행한 '2002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 출품한 작품.
부산대에서 '정치풍자, 20대 투표참여호소'의 내용으로 진행한 '2002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에 참여 출품한 작품.
유권자운동은 2030유권자네트워크 뿐만 아니라 대학교 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학생의 정치참여에 주도적인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집단은 대학생들의 입과 귀를 책임지고 있는 대학언론인들.

이들은 지난 9월 13일 '대학생정치참여를 위한 대학언론인 운동본부'(이하 언론인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대학생유권자운동에 불을 붙였다. 우선 언론인운동본부는 선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연예인(김미화, 권해효 등)과 동아리 회원(충주대 동아리 '해동 검도', 서울대 힙합 동아리 히스(HIS) 등) 들의 인터뷰를 각 대학언론 매체에 싣는 것을 초기 사업으로 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앞세워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나와 똑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투표한다'는 것을 보여준 뒤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공명선거와 정치참여를 주제로 한 포스터와 배너광고 응모전 등 학생들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번 유권자운동은 운동권 학생들뿐만 아니라 비운동권 학생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고 특히 지역에서도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미 유권자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한 학교만도 60여 개에 이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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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 국민대, 서울여대, 가톨릭대, 성균관대, 중앙대(안성), 고대(서창) 등 10여 개대 소속 대학생들로 구성된 참대학 유권자운동본부(Vote People, 참대학 운동본부)도 지난 10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부재자투표소 설치를 비롯한 유권자운동을 대학 내에서 적극적으로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려대와 연세대에서는 대학생들의 투표율을 높기 위해 부재자 투표소 설치 홍보와 '대선후보 바로 알기' 운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투표할게, 제도 바꿔' '대선후보 바로알기' '반이회창 투쟁' 등 다양

"나? 메신저 액티비스트"
메신저 이용한 유권자 참여운동 기획

"매일 아침 10시 당신의 메신저로 <오늘의 메시지>가 배달된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이번 대선 기간 중 대선의 쟁점과 관련,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싶어하는 유권자들을 위해서 메신저를 이용한 대선 유권자 운동을 펼친다.

일명 '메신저 액티비스트(Civil Messenger·Mail Activist, 메신저를 이용하는 정치적인 활동가)운동'이라 불리는 이번 사업에는 최근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급격하게 부상한 '메신저'가 이용된다.

대선 기간인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메신저 액티비스트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신청 후 매일 아침 10시, 시민행동에서 배달된 <오늘의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게시판에 쓰면 된다.

매일 아침마다 배달되는 <오늘의 메시지>엔 특정사안에 대한 의견 표명, 특정대선후보의 정책 및 발언에 대해 의견 묻기 등의 내용들을 담을 예정이다.

이후 시민행동은 게시판에 모아진 '메신저 액티비스트'들의 의견을 <메신저 액티비스트 일일통신>으로 작성해 언론과 정치권, 네티즌에게 알려준다.

현재 시민행동 회원들을 위주로 참가자를 뽑고있지만, 11월 4일부터는 포털사이트인 '다음(daum)'에서도 참가자를 모집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사업을 맡고있는 정란아 시민행동 기획1팀장은 "선거기간엔 유권자의 표도 중요하지만, 유권자의 목소리도 중요하다"며 "잘되면 2004년 총선 때까지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메신저 '액티비스트 운동'이 활성화 돼서 일반시민들이 정치와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 최유진 기자
고려대학교의 경우, 생명환경대 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를 포함한 5개 단체가 모여 '대학생유권자캠페인 promise(약속) 1219'를 만들어 유권자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이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이대원(고려대. 생명과학부 4학년)씨는 "평소 유인물을 나눠주면 안보고 버리는데 대선후보 정책을 비교한 이번 팜플렛은 수업시간에 토론자료로 활용되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학생들이 유권자운동을 외면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처럼 대선을 앞둔 대학생 유권자 운동과 달리 특정후보 '낙선운동'도 계획되고 있다. 한총련은 유권자 운동과 함께 '반이회창' 투쟁과 '우리 후보'(권영길 후보)지지·지원 활동과 같은 특정후보 지지·반대 운동도 벌여나가고 있다.

서총련은 이미 8월 13일부터 이회창 후보 대선 출마 반대 대학생 6150인(6·15 남북공동선언을 의미하는) 선언운동에 들어갔고, 지난 10월 18일에는 이회창 후보 대선 출마 반대에 서명한 학생이 1000명을 돌파해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또 지난 10월 31일 건국대 새천년관 앞에서는 대학생 7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병역비리를 저지른 이회창 후보가 당선되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후에 한총련은 지난 10월 28일부터 4일 동안 실시한 '이회창 대선후보 사퇴를 묻는 총투표' 결과 발표와 법학부 학생들의 이회창 후보 반대선언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총련은 특정후보를 반대·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에 2030유권자네트워크와 연대 할 수 없었지만,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문제에 있어서는 같이 대응해 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 설치에 대해 청년층 유권자 운동을 하겠다고 나선 단체들이 모두 연대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난 대선에서 부재자 투표를 해야 할 대학생(54만여명) 가운데 6.5%(3만 5천여명)만이 투표에 참가했을 정도로 부재자 투표율이 낮았기 때문.

대선유권자연대 김박태식 간사는 "대학생들의 부재자 투표율이 낮은 것은 두 가지 이유라고 보여지는데, 하나는 대학생들이 부재자 투표신고 과정을 잘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상당히 귀찮아하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대학 내에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오는 30일에 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부재자투표의 요건과 방법, 시기에 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과 대학 내 부재자 투표시설 설치 시 필요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내 부재자투표함 설치에 총력

현행 법규에 따르면 2천명 이상의 부재자투표신청서를 받아 11월 안 부재자투표함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2030네트워크와 한총련은 우선 각 대학 내에서 25일까지 해당 선관위에 접수하고 12월 8일까지 각 대학총장 명의의 협조공문을 선관위에 보내면 대학 부재자투표 신청자가 2000명이 넘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2030네트워크와 한총련은 학생들이 해야 할 부재자투표 신청 절차를 대행해 주고 학생들이 학내에서 부재자투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선관위에서 보낸 투표용지를 개인에게 전달하는 과정도 2030네트워크와 한총련이 도맡아서 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중앙선관위가 '2002 대선유권자연대'와 유권자운동을 벌이고 있는 대학생 대표자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예산 범위 내에서 대학 내 부재자투표소를 최대한 설치하겠다"고 밝혀 대학 내에서 부재자 투표소 설치 운동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일련의 활동들이 청년들의 발걸음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정치 개혁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대학생 10명 중 7명 "대통령 선거 날짜 모른다"
74% 대학생, "정치에 별 관심 없다"

지난 10월 30일에서 11월 2일에 걸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74%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것으로 밝혀져 대학생들이 정치적 무관심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

2030유권자 네트워크에서 서울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매우 많다'가 4.4%, '꽤 많은 편이다'가 21.5%, '많지도 적지도 않다'가 35% , '다소 적은 편이다'가 27.6%, '매우 적다'가 11.4%로 나타나 74%에 이르는 학생들이 정치에 무관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치 무관심의 이유에 대해서는 '정치문제가 나의 의지와 무관', '대안 정책과 인물의 부재' 의 순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생각할수록 골치 아픈 문제이므로', '나와 직접 관계있는 문제가 아니므로', '그런 문제들을 생각할 여유가 없으므로' 등으로 나와 취업난 등으로 인한 무한경쟁 속에서 주변 사회현상들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 현 시기 대학생들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었다.

한편 73%의 학생들이 '대학내 부재자 투표소 신청'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고 65%의 학생들이 '부재자 신청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응답하여 여전히 각 대학에서 부재자 투표소 설치에 대한 선전 홍보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반증해 주고 있었다.

또한 학내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다면 '투표하겠다'가 60%로 나오고 아직 27%에 이르는 학생들이 '투표참여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해 부재자 설치와 신청방법의 적극적인 홍보와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통령이 꼭 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는 '교육재정 확보를 통한 등록금 인상 억제'가 17%로 가장 많았다. 86%에 이르는 학생들이 한 학기에 평균 200만원∼300만원대의 등록금을 납부하고 학교를 다니면서도 실제로 느끼는 교육혜택은 극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90.7%의 응답자가 현재 받고 있는 교육혜택에 비해 '등록금이 비싸다'라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여성들의 취업 불평등 해소와 성폭력 방지를 위한 법·제도적 마련', '대학 서열화에 의한 교육 불균형 해소', '교수 임용·사학재단 비리 등 대학 내 부정부패 근절 특별법 마련'등이 대통령 선거에 꼭 반영되었으면 하는 정책공약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대학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서는 찬성 37.4%, 반대 33.9%로 나타나 팽팽하게 맞섰다. / 유진선 기자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주간 <오마이뉴스> 제28호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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