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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티탄(TiO2)을 비닐하우스의 외장재로 도포하면 식물의 병해를 일으키는 병균을 하우스와의 접촉으로 살균할 수 있어 미래의 시설원예 농업은 농약이 없어지게 될것 같다.

이 기술은 일본의 가나가와현 농업시험장 농업종합연구소가 조사했으며 이 연구소에서는 감농약으로 연결되는 기술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상품화를 추진중인 산화티탄은 빛(자외선)에 닿으면 유기물을 분해 하거나 살균하는 등의 효과가 있어 화장실과 욕실의 항균타일 등에도 이용된다.

시험에서는 유리와 경질필름에 폴리에틸에산화티탄을 도포해 공기로 전염하는 토마토 궤양병과 청고병에 대한 살균효과를 조사한 것이다. 평균적인 태양광이 산화티탄을 바른 유리에 닿으면 궤양병균은 2시간만에 완전히 사멸하였으며 산화티탄을 바르지 않은 경우에는 병원균이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

토마토 청고병은 유리에 도포한 쪽에서는 사멸까지 3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병균에 따라 효과가 변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빛의 강도가 강할 수록 살균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본의 파가라이징은 산화티탄분 100%의 피막형성을 가능하게 하는 광촉매 산화티탄을 개발했는데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던 중성 타입으로 이것을 사용하면 광촉매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종래에는 어려웠던 금속재료 등에 직접 도포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신개발품은 팔타틴으로 탈취성능 및 대기정화성능, 자기세정성이 평가되어 도료나 코팅제 등에서 응용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포시 산화티탄 양은 통상 실리카 등의 바인더를 포함하여 전체의 2/3 이하가 되나 팔타틴은 100% 산화티탄만으로도 도막을 형성할 수 있다.

이는 통상의 산성 수산화이온 농도를 중성으로 하는 제조법으로 기존의 광촉매 산화티탄은 소성 및 건조공정에 의해 제조하여 강산을 사용하지만 신제품은 수용액중에 분산해 제조한다.

독자의 중성약품을 사용해 여분의 산을 용해시키고 기타의 유기물 등도 제거하고 보통은 ph 1.5~2 정도의 산화티탄을 ph 7.5 정도까지 중성화하는 것을 실현했다. 이것에 의해 산성이라 부식성 등의 피착물이나 시공설비 등에 영향이 없게 되어 금속 등에 직접 도포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산화티탄은 100%이기 때문에 대단히 높은 촉매기능도 기대할 수 있고 투명한 피막의 형성도 가능하다고 한다.

덧붙이는 글 | 앞으로 산화티탄을 이용해 환경대응 질소산화물이나 아세트알데히드 제거, 탈취 관련 등의 환경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응용전개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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