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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대구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2030 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한 이회창 후보.(좌) 지난달 16일 민주당 대구시선대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노무현 후보.
지난달 9일 대구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2030 위원회 발대식에 참여한 이회창 후보.(좌) 지난달 16일 민주당 대구시선대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노무현 후보. ⓒ 오마이뉴스 이승욱

이 후보, 새벽 인력시장 방문 '귀족 이미지' 탈피 노려

우선 이 후보는 6일 제주방문을 마치고 저녁 8시 대구를 찾아 평화시장을 둘러보고 상인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이어 이 후보는 7일 오전 8시쯤 대구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칠성시장을 찾아 인력시장에 나온 일용직 노동자들을 만나는가 하면 시장 내 보리밥집에 들러 조찬을 가지면서 '귀족 이미지' 탈피를 노린다.

칠성시장에 이어 팔달시장을 찾는 이 후보는 대구 방문에 이어 경북 구미 방문을 위해 대구를 떠난다.

이번 이 후보의 대구·경북 방문은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대구 북구와 구미, 상주 문경 등 경북 중·북부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노 후보, 지하철 투어 나서

한편 노 후보는 7일 오후 4시 대구를 방문하고 서문시장 유세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대구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서문시장을 방문한 노 후보는 이어 토요일 오후 시내 중심가를 찾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대구백화점 앞 유세를 진행하고, 홈플러스 달서점, 메가박스 등을 순회한다. 노 후보는 특히 지하철을 타고 시민들을 만나는 등 지하철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8일 오전에는 충혼탑을 참배하고 지역의 택시기사들과 조찬 및 간담회를 가지고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지역 약사회와 각계 대표 지지 선언식에 참석하기도 한다. 노 후보 역시 이날 오전 대구 방문을 끝으로 구미 지역을 찾아 경북지역 공략에 나선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 5-6일 추미애 최고위원이, 6일에는 정대철 선대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노 후보 지지 분위기 조성을 위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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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오마이뉴스(dg.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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