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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을 방문한 부대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집을 방문한 부대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 김봉신
이번에 부대장과 주임원사가 각각 찾은 불우시설 '사랑의 집'과 '안나의 집'은 사단내 예하 대대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과 위문활동을 진행하여 왔었다.

경기도 연천군 경원선 철도 마지막 역 즉, 철도 중단역인 신탄리역 인근에 위치한 사랑의 집은 장애인과 무의탁 노인 25명을 수용하고 있다. 부대장 김갑현 장군은 이곳 사랑의 집에 격려금 30만원을 전달하였다. 군선교를 위해서 이곳 전방까지 왔다가 무의탁 노인들을 돌보게 되었다는 신탄리 교회의 이광문 전도사는 "평소에도 군부대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위문 온 부대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역시 신탄리역 인근에 위치한 안나의 집은 김유선 수녀님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무의탁 할머니 8명이 생활하고 있다. 인근 밭을 일구어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는 안나의 집은 그 동안 인근 부대 자원봉사자들의 지원을 받아서 영농활동을 해왔다.

안나의 집을 방문한 부대 주임원사 김봉환 원사는 부사관단에서 모은 격려금 20만원을 전달하면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라"는 격려의 말을 전달하였다. 사단 부사관단은 10년째 추석과 연말에 안나의 집을 위문하고 격려금을 전달해 왔다.

한편, 이날 부대장은 연천군 전곡읍에 거주하고 있는 김갑성(72)씨와 연천군 대광리에 거주하고 있는 남궁신(57)씨를 방문하여 위문금 각 20만원을 전달하였다. 현재, 자식·처 없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씨는 18년 동안 군생활을 하였으며, 6· 25에도 참전한 불우 예비역이다. 또, 남씨는 32년 넘게 사단에서 근무하고 원사로 전역한 예비역이다.

부대는 연말연시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불우 이웃을 위문하고 자원봉사자를 선발하여 봉사활동을 펼쳐서 민·군화합을 도모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대장이 불우예비역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장이 불우예비역을 격려하고 있다. ⓒ 김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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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이스(주) 부대표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정량조사뿐 아니라 정성조사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소셜빅데이터 분석과 서베이의 접목, 온라인 정성 분석의 고도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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