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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동아일보> 광고 탄압 사건이 있던 시절에 일일다방을 해서 수익금을 광화문 1층 광고국에 일전하나 안남기고 (오히려 내돈 들여가며) 디밀었던 사람이다.
이제 30여년이 지난 시점에서 참으로 답답하고 어리숙한 내가 도대체 제정신을 가지고 소설을 썼는지 의심스러운 글을 올려서 대다수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통해 밝히고자 하는 진정한 염원을 물타기하는데 그렇게 해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함인지... 그렇게 하면 돈많은 보수층이 동아일보를 껴 안을거라 생각하는가?
그래 '앙마'라는 친구가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이면 시민기자지, 그래서 그들은 '시민 게릴라'라고 정의하더라. 그게 뭐가 그리도 대단하냐?
중요한 것은 그것이 시작의 촉매가 되었고 그것을 통해 잘못된 불평등 SOFA 조항들에 대해서 개정을 요구하는게 그리도 잘못된 것이냐? 그런 것을 도저히 못 고치겠다하면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나가다오 그렇게 주장하는게 그리도 잘못된거냐?
그래, 노무현 당선자가 촛불 시위를 자제해다라고 했다고 해서 그말 한마디에 얼싸 좋다하고 당장 그렇게 촛불시위가 무슨 죄를 지은 것처럼 그렇게 밀어붙치면 다들 동조할 줄 알았냐?
이 답답한 사람아. 그런 대통령의 위치에 올라서면 마음은 아닐지라도 겉으로는 자제하고 못하게 하는 말을 해야하는거잖어. 그래야 다른 나라 정상과 대화를 하더라도 거봐라 나는 앞장서서 못하게 하는데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 자꾸 저렇게 주장을 하니 너희들도 이런 국민들의 정서를 인정해야 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드라이브를 할수 있잖니? 양동작전이라고 이해가 안가니?
동아일보. 제발 너희들 제 목소리 좀 내봐라. 어찌그리 <조선일보> 뒷꽁무니만 물고 다니냐? 이젠 사람들이 더이상 신문지 언론에 넘어가는 아날로그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주기 바라네.
이따위 글을 써놓으면 흐음.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사람들보다 벌떼처럼 일어나서 그 논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네티즌들이 더 많음을 분명히 기억하기 바라네. 그래야 자네들 월급값도 제대로 할 것 아닌가? (왜 내말이 너무 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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