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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 무엇을 하셨는데 입까지 벌리고 있을까. 이 아저씨에겐 승차료 외에 숙박료를 따로 받아도 좋을 듯. ⓒ 안호진
▲혹씨 우리들의 아버지이며 삼촌이며 옆집 아저씨이며 동사무소 최씨 아저씨의 모습은 아닐까? ⓒ 안호진
▲따뜻한 동경의 겨울에도 빵모자는 팔리고 여전히 가죽장갑도 팔린다. 여행가방을 든 패션 아주머니의 토요일 외출할 곳은 어디인가? ⓒ 안호진
▲적당히 피곤한 중년으로 접어드는 샐러리맨의 여유 있는 한 잠. 혹씨 나의 모습은 아닐까? ⓒ 안호진
▲아빠! 힘내세요! ⓒ 안호진
▲머리 모습과 입은 옷을 보니 보통사람은 아닌 듯. 무엇이 그리 힘든지 깊은 시름 속에 한 잠을 잔다. ⓒ 안호진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봉급쟁이는 아닌 듯하고 학생도 아닌 듯. 이분도 전차 운임 외에 수박료를 청구해야 할 듯. ⓒ 안호진
▲교복을 입고 다니는 대학생. 가끔 교복을 입고 거리를 다니는 대학생을 보면 대개가 학교 응원단 소속 학생인 것 같다. 그런데 때때로 조금 별난 취미의 학생들이 자신의 패션으로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것도 목격된다. 어느 대학 학생인고? ⓒ 안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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