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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했던 선수시절의 박치기왕 김일
ⓒ 대한격기도협회
1960~70년대 한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김일(75)옹의 75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그의 선수시절 화려했던 경기 장면을 담은 사진/영상 전시회를 고양시 일산의 자유로청아공원에서 오는 3월 6일(목요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흑백TV시절 '박치기왕 김일'에 환호하며 통쾌해 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올드팬들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화려했던 김일선수의 경기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다시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옹을 비롯하여 안토이오 이노끼, 압둘라 등 그와 함께 했던 동료선수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그의 오랜 팬인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본인이 디자인한 챔피언 가운을 직접 선물하고 정치, 스포츠, 문화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자신의 사진/영상전 준비상황을 살피는 김일옹
ⓒ 이형웅
아울러 행사가 치러지는 청아공원은 김일옹 자신이 사후에 영면할 납골당으로 화장문화를 알리고 아름다운 국토사랑을 몸소 실천하려는 김일옹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하겠다.

김일옹은 납골당에서 행사를 치르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앞에 당당하게 맞서며 후회없는 내 삶을 완성시키는 최종단계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나를 아는 팬들 중엔 살아계신 분들도 많지만 이미 고인이 되신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들도 함께 하는 자리로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 우리의 영원한 챔프 "김 일"
ⓒ 대한격기도협회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한격기도협회 이왕표 회장은 "김일 선생님은 국민적 영웅이십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절 그 분이 우리들에게 주었던 '희망'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우리의 아름다운 국토를 살리는 화장과 납골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이행사는 대한격기도협회(회장 이왕표)와 인터넷의 김일사랑모임(www.daum.net/kimill)이 주관하며 자유로청아공원이 후원한다.

참여 인사로는 김한길 전 문화관광부장관 내외와 국회의원 오양순, 김홍신, 박종웅, 김영선 의원 디자이너 앙드레 김, 안토니오 이노끼, 아나운서 이숙영, 전영호씨 등이 참여하고 대한격기도협회 회원과 김일사람모임 회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덧붙이는 글 | 문의:031)977-9911, www.daum.net/kim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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