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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환경보호과 직원들과 육군열쇠부대 장병들이 전곡읍 시가지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연천군 환경보호과 직원들과 육군열쇠부대 장병들이 전곡읍 시가지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 김봉신
연천군청과 육군 열쇠부대를 포함한 연천군 일대 주요 민관군 단체들은, 지난 15일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의 날 행사'를 갖고 연천읍과 전곡읍 등 연천군내 주요 시가지에서 대청소 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 환경보호과와 육군열쇠부대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맑은 연천21 추진협의회'와 '연천군 새마을지회', 그리고 자연보호협회 등 군내 13개 민간 단체 회원들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실시하였다. 특히, 육군열쇠부대는 전곡읍내에 500여명, 연천읍 일대에 2000여명의 병력을 투입하여 이번 행사 진행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민간단체와 연천군 관계자들까지 포함하여 전체 2600여명의 참석자들은, 도로상에 버려진 쓰레기와 각종 공사차량에 의한 흙먼지를 제거하고, 주택가의 생활쓰레기와 농경지에 불법으로 유기되어 있는 폐비닐과 농약빈병들을 완전 수거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으며, 도로에 인접한 벽면과 전신주에 부착된 불법 광고물과 현수막을 제거하고 주변 공터 등 상습쓰레기 투기 지역을 일제히 정비하는 등 겨우내 묵은 때를 벗기고 새봄을 맞기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부대별 1산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연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열쇠부대는, 이날 행사에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한 시가지 일대를 청소에도 동참하여 지역발전과 쾌적한 연천군을 만드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연천군과 육군열쇠부대, 그리고 군내 환경단체들은,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연천군의 환경을 쾌적하고 청결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의 정신을 함양케 하기 위해서 17일부터 일주일간 계속해서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육군열쇠부대는 훈련장과 부대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시가지 청소에도 발벗고 나서기로 하였다.
육군열쇠부대는 훈련장과 부대 인근지역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거주하는 시가지 청소에도 발벗고 나서기로 하였다. ⓒ 김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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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보이스(주) 부대표 여러 여론조사 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정량조사뿐 아니라 정성조사도 많이 경험했습니다. 소셜빅데이터 분석과 서베이의 접목, 온라인 정성 분석의 고도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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