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NHK, 아사히, TBS 방송국과 3월 26일자의 아사히, 요미우리 신문들은 한국의 반전 운동이 국회의 파병 동의를 연기시켰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한국 내 전쟁에 반대하는 여론이 한층 높아져 여야당의 의원들도<대의명분없는 전쟁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반대를 표명하는 등 혼란이 커져 일단 국회의 동의가 연기되었다"고 보도했다.
3월18일 여론조사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81%로 높았으며, 비전투원 파병에 관해서도 54%만이 동의했다고 전하고있다.
한편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지지하는 요미우리신문도 "국회의원 앞에서의 대모와 반전 여론 비등으로 국회가 동의를 연기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양 신문은 한결같이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각의에서 발언한 "북한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적인 선택이 바람직한가가 판단 기준이 되지 않으면 안되다"는 발언을 통하여 결국에는 파병 동의가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