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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수 전 시흥시장, 김명원 전 민주당소사지구당위원장, 이덕선 EBS 상임이사 등 부천·시흥지역 인사 등 15명이 모여 경기서남부 정치개혁추진연대(이하 경기서남부정개연) 1차 발기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서남부정개연은 지난 22일 시흥시 모 음식점에서 새천년민주당 시흥지구당위원장과 민선 2기 시흥시장을 지낸 뒤 지난 12월 대선 당시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경기남부지역 특별위원회 본부장 백청수 전 시장(시흥)과 새천년민주당 부천소사지구당 위원장과 환경관리공단 상임감사를 지낸 김명원 전위원장(부천), 정치개혁을 강력하게 주장해 온 이덕선 부천시 평통자문위원(부천), 임창모 노추위시흥시위원장(시흥), 김영준 민주당 김원기 고문 전 보좌관(부천), 이종호 목양교회 담임목사를 비롯 정치개혁을 바라는 종교계, 시민단체, 언론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모임에서 국민들의 요구로 시대적 흐름의 대세가 되고 있는 정치개혁이 정작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에서는 무성한 논란만 계속되고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양심을 가진 세력이 하나가 되어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방향을 제시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범시민적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모임에서는 부천, 안산, 광명, 시흥을 하나의 밸트로 형성하여 정치개혁을 원하는 세력의 결집체로 만들어 갈 것을 합의하고, 각 지역에서 1인을 대표로 뽑아 공동대표제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참여한 두 지역대표로 백청수 전시장(시흥지역), 이덕선 부천시 평통자문위원(부천지역)을 선출했다.

백청수 공동대표는 "앞으로는 공직을 하는 사람들이 명예와 부를 찾는 시대가 가고 진정 봉사하고 헌신하겠다는 희생정신을 가져야한다"며 "부정부패와 입신양명을 위해 양심을 저버린 세력들은 국민으로부터 반드시 심판 받는 상식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고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개혁정치를 지향하는 정치세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역의 양식있는 인사들의 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덕선 공동대표는 "사회의 모든 조직이 변해야 하지만 특히 정치권이 개혁되지 않고는 우리 미래의 희망이 없으니 만큼 정치개혁을 바라는 제 세력과 함께 새로운 정치문화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서남부정치개혁 추진연대 모임에 참여한 발기인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조직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세 불리기로 경기서남부권 정치개혁 중심 축이 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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