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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수확이 한창인 때 매실 효능에 대한 교육이 열린다
매실 수확이 한창인 때 매실 효능에 대한 교육이 열린다 ⓒ 백용인
오는 6월 4일 농업기술원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교육에는 매실과 관련된 국내외 연구 동향과 아울러 광양시에서 매실농원을 운영하며 청매단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청매실농원 홍쌍리 대표가‘매실의 전통 건강식품 효능’이란 주제의 강의를 한다.

이어서 순천대학교 김용두 교수는 매실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매실차, 매실원액 등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제조기술을 시연한다.

특히 허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과실과 건강 장수 비결’이란 주제로 다양한 매실의 효능을 적절히 이용해 인간의 건강을 지키고 장수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 참석자 모두에게 교재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실로 만든 20여종의 제품 전시와 아울러 매실차와 매실쥬스 등의 시음회도 곁들일 계획이다.

전남지방에는 2762 농가가 전국 재배면적 1553㏊의 50%인 769㏊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은 매실 재배법과 가공기술 연구와 함께 지난 2001년 한국매실연구회(회장 권종익)를 발족 현재 35명의 회원이 제품개발 연구와 유통구조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매실의 효능
매실도 알고 먹어야 약이 된다

▲ 예로부터 매실의 많은 효능이 알려져 있다
매실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핵과류로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는 매화나무의 열매인 매실을 건강식품이라 하여 우메모시, 농축액, 즙 ,술, 차, 죽, 산자 등 각종 식품으로 개량되어 오래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매실은 과육부분이 80% 인데 그 중에서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약 10% 들어 있다. 유기산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구연산 함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히 높아 매실이 건강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실의 효능은 피를 맑게 하는 정혈, 정장, 피로회복, 노화예방, 살균 등의 약리효과와 인체의 신진대사 중 산화로 생기는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은 물론,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병과 변비, 이질 등에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 백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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