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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그만두고 1주일에 50달러 가량하는 가장 싼 커뮤니티 컬리지에 등록하고 전철을 타고 영어학원으로 통학을 했다. 어느날 다른날과 다름없이 학원에 가려고 전철을 탔는데 누군가 나를 불렀다. 내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나와 호주로 같이 가자고 함께 꿈을 키우던 내 친구. 그리고 호텔마케팅수업으로 인해 멀어졌던. 바로 그 친구가 내 앞에 서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