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소씨름은 진주, 의령, 정읍, 청도, 대구, 함안 등 전국의 싸움소 100마리가 출전해 박진감 있고 흥미진진한 승부를 9월 14일까지 열흘간 부천시 상동 영상테마단지 1만여 평의 부지에 조성된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소씨름 경기는 갑종과 을종, 병종, 특갑종, 특을종, 특병종 등 6체급으로 나눠져 열리며 하루 10게임씩 열흘간 박진감 넘치는 승부가 펼쳐진다.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 조직위원회의 대회장을 맡고 있는 (사)민족한울타리범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서경원(전 국회의원)은 “소는 뚝심과 저력의 우리 민족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민족 전통 놀이인 소씨름을 매개로 민족의 화해와 통합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개최동기를 밝혔다.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소씨름 외에도 그네, 널뛰기, 사물놀이와 전통무용 공연 등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를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풍속과 놀이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잊지 못할 한가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설전시장
손만식 화백의 ‘투우작품’ 초대전과 민속 연 전시회, 닥종이 인형전시회도 열리는데 연만들기와 닥종이 인형공예는 현장에서 직접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배울 수 있다.
중앙광장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속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지는데, 신명나는 우리 장단을 느낄 수 있는 풍물놀이 공연과 탈춤배우기 시연이 벌어진다.
△중요무형문화재 58호인 외줄타기 공연 (9월 10일 ~12일/ 낮 1시~2시, 3시~4시, 1일 2회 공연) △이북 5도민 합동차례 (9월 12일 오전 10시~ 12시)
한민족 광장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미니외줄타기, 로데오게임, 대형그네, 널뛰기, 윷놀이, 투호판 등이 마련되어 오락과 보드게임에 찌든 청소년들에게 고유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노래자랑 및 한밤의 영화제
△톱배우 김승우와 하지원이 주연한 최신영화 ‘역전에 산다’ 를 상영하는 ‘한밤의 영화제’ (9월 7일~ 10일 밤 7시 ) △부천시민 노래자랑대회 (9월 11일 오후 2시).
‘한민족 소씨름 대축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황소들의 한판 승부, 풍성한 전통 볼거리와 놀거리로 추석 명절을 맞이한 가족들의 흥겨운 한가위 추억 만들어 줄 것이다.
행사일정과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www.sossirum.net)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장 문의전화는 032-328-0058 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