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오는 12월 초 ‘광덕산 산림욕장’을 개장한다.
광덕산 산림욕장은 아산시가 기존 등산로를 재정비,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의제공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규모는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산 35-1번지 외 6필지로 1백75ha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일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12월 5일 개장 예정. 산림욕장에는 소형차 17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목교, 지압보도,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며, 구절초 외 13종 3500본의 야생초를 식재한 화류원도 조성된다.
이밖에 한 개의 등산로가 신설되며 기존 철마봉, 이마당, 무영로, 마리골 등산로도 재정비된다. 기존 노후 및 파손된 시설물 일체도 새롭게 교체, 제공한다.
시 산림과 채수정 휴양담당은 “광덕산 산림욕장이 개장되면 등산로로 최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광덕산의 위상을 한층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도모해 아산의 명소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