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가소득 하락에 의한 충격을 줄이고, 쌀의 기능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볍씨 확보를 위하여 벼 종자 교환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능성과 함께 밥맛이 좋은 우량 볍씨확보가 중요하다"며 "새해영농설계교육을 통해 지역별 적정품종을 판단한 후 늦어도 내년 1월말까지는 신청을 서둘러 주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벼 재배면적의 29.4%에 해당하는 고품질 볍씨 104톤을 예시하고, 퇴화와 갱신연한이 된 종자는 품질이 우수한 독농가산과 자가채종산으로 자율종자교환을 유도 할 계획으로 있다.
내년에 공급할 우량볍씨는 조생종인 중화벼와 오대벼 19000kg과 중생종인 화영벼와 수라벼 15900kg, 중만생종 일품벼, 남평벼, 추청벼, 새추청벼, 주남벼 69300kg으로 2002년도 106.7톤, 2003년도 145톤 등 매년 100여톤 이상의 보급종 볍씨를 공급하고 있어 3년 간격으로 종자를 교환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수원19호, 광안옥, 찰옥1호 등 옥수수 종자 1300kg을 확보하고 볍씨 신청과 동시에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와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볍씨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본다며 볍씨 신청을 서둘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대별 알맞은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읍면동 농민상담소에 창구를 마련 내년 1월30일까지 종자 신청을 받아 종자교환을 위한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브랜드화가 가능한 고품질 완전미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능성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