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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회에서 류인섭 원장의 인사
종합평가회에서 류인섭 원장의 인사 ⓒ 백용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지난 1년 동안 수행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촌지도자회 등 농업인학습단체 연합회장, 대학 교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종합평가회는 올 시군 농촌지도사업 결과와 2004년도 계획 발표에 이어 농촌지도사업 우수사례발표, 우수 시군센터 및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수상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우승기와 상사업비 3천만원, 상금 3백만원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의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상사업비 2천만원과 상금 2천5백만원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를 비롯 장성과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차지했다. 또한 분야별 우수 시군에는 강진, 신안, 무안, 구례, 영광, 영암, 담양 등 7개 시군센터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제1 전남쌀 생산을 위해 고품질 벼품종 1만7천ha를 보급하고 한우와 돼지 브랜드화, 양란 수출단지조성 및 수출계약 3만5천분, 농산물 직거래 추진 등의 큰 성과가 인정돼 대상을 차지했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올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순천, 장흥,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중앙단위 유형별 우수 센터로 선정되어 각각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특히 올 새기술보급과 생활개선사업, 기술공보사업 유공공무원 50명에게는 농업기술원장의 표창장이 수여되고 전남도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득창출로 잘사는 전남 실현에 앞장선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3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번 평가회에 참석한 윤재열 도 농촌지도자 회장과 정기철 전남대 교수는 "특화작목 확대와 고부가가치 창출 농업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고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 큰 역할을 한 남도농업박람회를 국제적인 수준으로 발전되게 전남도민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 "지난 1년동안 지도사업에 심혈을 기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농업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농업과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기술 개발에도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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