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홍지수
한 동안 겨울 같지 않은 포근함이 계속 되더니 아니나 다를까 꽃샘 추위가 연일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3월에 때 아닌 눈이 내리기도 했지요.
그러나 아무리 눈이 내리고 사는 게 힘들어도 봄은 오나봅니다. 오늘 길을 걸어가다가 우연히 거리 화단에 심어진 나무를 보니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구요. 이제 정말 봄이 오나봅니다. 어김 없이 때가 되어서 봄은 오는데, 어려운 경제 사정과 우리 삶의 봄은 언제쯤 올지.
덧붙이는 글 | 우리의 봄날도 멀지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