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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종필 예비후보는 모 영화를 패러디한 합성사진을 홈페이지에 기재해 자신이 호남을 지키는 계백장군으로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 강우영
유종필 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상대후보 칭찬하기'라는 이색적인 코너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깨끗한 선거와 정정당당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코너를 만들게 됐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먼저 관악을 예비후보로 나선 3명의 후보중 김철수 한나라당 예비후보에 대해 “지역민이 사랑하는 큰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능력을 인정받는 의사”라고 소개하면서 지역을 위해 큰일을 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해찬 후보에 대해서는 “민주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민청학련 사건과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투옥) 재야운동가 출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를 시작, 이 지역을 대표해 16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해찬 후보는 지역발전과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오신 분이며 13, 14, 15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일등 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한 모범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다.

신장식 후보에 대해서는 "가장 젊은 후보로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정책으로 평가받기를 원하는 신선한 정치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지역민과 함께 부대끼며 지역현안의 해결을 위해 지금껏 뛰어다녔던 후보라고 칭찬했다.

유 후보는 끝으로 자신을 소개하면서 "내가 늘 고민했던 화두는 동서화합과 하나된 조국이며 정치에 입문한 것도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이것"이라며 “정치적 탯자리인 신림동에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귀 큰 정치인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종필 후보는 특히 모 영화를 패러디한 합성사진을 홈페이지에 기재해 자신이 호남을 지키는 계백장군의 역할을 맡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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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를 공부하는 정치에 관심많은 사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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