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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지개발이 진행될 울산 방어지구 주변 전경. 이곳에 약 22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 건설교통부 제공
울산광역시와 충남 서산시에 약 14만평 규모의 택지가 개발돼 임대주택 등을 포함 39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울산 방어동 일대, 충남 서산 석림2 지구를 올해 안에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로 하고, 주민공람 및 관계기관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친환경개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택지개발이 추진될 울산 동구 방어동과 일산동 일대는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등 대규모 사업장이 들어선 것으로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이 절실한 지역이다. 건교부는 이 일원에 7만평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2200 가구(임대주택 1100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근에 대산항, 대죽산업단지 등이 위치하고 있는 충남 서산석립 2지구에도 약 7만평 규모로 1700가구(임대주택 8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해안 개발권역의 중심지로, 국도 29, 32호선이 통과하고 있다.

이들 지구는 모두 주택공사가 개발해 주택을 공급할 예정으로 주택공사는 2005년까지 개발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2007년 하반기에 주택분양을 시작해 2009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충재 건설교통부 공공주택과장은 "도시근로자 및 서민용 주택을 주로 공급하는 만큼 도심 인근에 입지를 마련했다"며 "주변경관을 충분히 고려한 친환경개발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택지개발이 진행될 충남 서산석림2지구 주변 전경. 이곳에 약 17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 건설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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