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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민주노동당 강릉시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됐다. 민노당 강릉시당은 새달 10일 창당할 예정이다.
ⓒ 김경목
지난 18일 민주노동당 강릉시당 창당준비위 발족 및 사무실 개소식이 고수정 강원도의원과 중앙당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민주노동당 고수정(37·여) 도의원은 "강릉 국제관광민속제 위원으로서 민속제가 일하는 사람들을 소외시키고 있음을 느꼈다"면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이 되는 정당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지역 노동자들의 투쟁에 당원들의 연대가 없다"고 지적하며 "향후 노동자 투쟁에 민노당의 깃발이 휘날려야 강릉시당의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총 김종수(46) 강원본부장은 "노동자의 중심성이 흔들리면 진보정당은 사라진다"면서 "노동자 중심성을 강화하는 정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민노당 강릉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사회보험강릉지부 전 노조위원장 신관묵씨(49)가 선출됐다.

그는 "20여일 남은 기간 동안 제대로 된 강릉지구당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주로 민노당의 정체성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노당 강릉시당은 7월 10일 정식 절차를 밟아 창당할 예정이다. 민노당 강릉시당은 139번째 지구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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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강원정치 대표기자, 2024년 3월 창간한 강원 최초·유일의 정치전문웹진 www.gangwoninnews.com ▲18년간(2006~2023) 뉴시스 취재·사진기자 ▲2004년 오마이뉴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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