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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팀제 도입과 지역국 조정 등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 KBS가 새로운 조직문화 구현을 선언, 관심을 모으고 있다.
ⓒ KBS 제공

감사원으로부터 방만경영과 조직의 비효율성 등을 지적받아온 '공영방송' KBS가 대대적 개혁작업에 돌입했다. 팀제 도입과 지역국 조정 등 대규모 직제·조직개편을 단행한 KBS가 새로운 조직문화 구현을 선언, 방송계 안팎의 주목을 끌고 있다.

KBS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차장급 이상 데스크 직책을 없애고 국장급 이하 전 사원을 팀장과 팀원으로만 편성하는 팀제를 오는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KBS는 이를 위해 지난달 말부터 대규모 인사를 잇따라 실시했다.

KBS는 지난 7월 29일 정책기획센터 등 2개 센터장과 1개 지역총국장에 이어 30일에는 본사 팀장급 98명에 대한 인사를 마쳤다. 지난 3일에는 해외지국장 5명과 9개 지역총국 팀장 36명, 지역국장 6명, 송신·사업소 등 소장급 17명, 프로젝트팀장 9명 등에 대한 인사도 마무리했다.

따라서 6일 팀원에 대한 최종 인사가 끝나면 KBS는 예정된 9일부터 본격적인 팀제 체제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팀제'의 경우 연공서열식 기존 관행을 깨고 일과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바꾸겠다는 제도로 가히 '혁명적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혁명적 조직개편... 국장급 64% 일선 업무 투입

그만큼 결과도 파격적이다. 평사원 팀원이 팀장으로 전격 발탁됐는가 하면 국·부장이었던 간부가 평사원 역할을 하게 됐다. 실제로 평사원 5명과 차장급 30명이 서열을 넘어 팀장에 임명됐다. 반대로 국장급 124명 중 79명(64%)은 팀원이 됐다. 그동안 조직운영 및 결재라인에 있던 간부들이 직접 제작현장으로 내려와 일선 업무에 투입된 것이다.

조직 구조도 '본부장(센터장)-팀장-팀원'으로 간소화됐다. 직위 또한 기존 차장과 부장, 국장급의 1121개 직위가 184개로 84%가 줄었다. 직제 역시 본사의 경우 기존의 286개 국과 부서가 116개 팀으로 170개(59%)가 줄었다. 지역국도 190개 국과 부서가 48개 팀으로 142개(75%)가 줄었다. 그동안 비대했던 중간 간부층이 대폭 감소됐다.

KBS는 이번 팀제 도입으로 현장중심의 인력을 확보하고 단기적으로는 인건비 절감을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장급 이상 데스크 직책이 폐지됨에 따라 직책수당과 업무추진비 등도 없어지거나 줄게 됐다. 또 개인경력과 팀 성과 관리를 중시하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 전문가 제도 도입과 개인경력 관리제도 구축으로 실무인력의 직무 전문성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BS 내부에서는 이번 개편을 '뼈를 깎는 불가피한 개혁'으로 받아들이기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과감한 개혁조처로 방만경영을 탈피하고 효율성 높은 조직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그러나 팀제 도입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게된 중간간부급 일부에서는 (가칭)'직장협의회 주비위원회' 구성을 표방하는 등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비위원장을 맡은 윤명식 심의위원은 2일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머리와 다리만 있고 몸통을 없앤 조처"라고 팀제를 비판했다.

이런 가운데 정연주 KBS 사장이 5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직제·조직개편과 KBS 개혁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팀제 도입을 KBS 개혁의 출발로 평가한 정 사장은 "능력중심의 발탁 인사와 전문가제 도입, 평가보상제 실시, 산술적 평등 개념의 임금방식이 개선돼야 팀제는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정 사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사닥다리 승진'에 인생 목표 걸어서는 안된다"

▲ 정연주 KBS 사장이 5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직제·조직개편과 KBS 개혁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KBS 제공
- 팀제 도입 등 조직개편 배경은?
"권위주의, 관료주의를 벗고 수평적인 일 중심으로 가자는 것이다. 승진 위주의 조직문화를 '일과 현장, 기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자리 승진이 인생 목표가 아니라 일만 열심히 하면 성과를 충분히 보상받고,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게 해야한다. 그러나 우리는 기업이나 언론사, 정부기관 등 대부분이 중간관리층이 비대한 항아리형 구조이다. 중간관리자가 실무자 숫자보다 많은 기형적 모습이다. 그래서 비대하진 중간관리층을 과감하게 현장으로 돌리고, 팀원이 팀장도 될 수 있고 팀장은 팀원으로 돌아갈 수 있는 팀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 새로운 조직문화란 무엇을 말하는가.
"조직문화와 관행을 바꾸는 새로운 생각과 가치관, 비전이 필요하다. 한국언론은 차장, 데스크가 되면 그때부터 현장과 멀어진다. '빨간 볼펜'을 들고 데스크 보면서 현장과 멀어져 다시 돌아가는 게 매우 힘들다. 차장으로 승진 못하면 인생의 패배자처럼 보이는 조직문화를 고쳐보려고 한다. '사닥다리 승진'에 인생 목표를 걸어선 안된다. 승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기능과 역할이 있을 뿐 자리를 중시하지 않는 직장을 만들어야 한다. KBS 구성원들이 진정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차장, 부장 자리보다 자기 분야에서 한국 최고가 되는 게 중요하다."

- 팀제를 도입하면서 모델을 삼은 곳이 있는가.
"국내에서도 국민은행,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팀제를 도입한 조직이 여럿 있다. 물론 실패한 곳도 있다. 파격적인 발탁인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능력·성과에 따른 평가보상이 안됐고 전문가 육성제도를 만들지 못했다. 팀제 도입은 무늬만 바뀐다고 되는 게 아니다. 팀제 정착과 성공을 위해 변화관리팀을 신설, 계속 검증하고 보완해나갈 것이다."

- 이번 팀장 인사에서 역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 또 얼마나 성과를 거뒀다고 보는가.
"팀장의 최종 인사권은 사장에게 있다. 그러나 본부장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팀제 도입 출발이 성공하느냐의 핵심은 이번 팀장 인선에 달려있다고 봤다. 따라서 과거 국·부장급 중심으로 인사하면 실패하기 때문에 모든 것 다 팽개치고 최적 인물이 누군지 보고 인선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렇다고 조직안정성 문제도 무시하지 못한다. 두 측면이 잘 어우러졌다고 본다. 보도·제작부문은 능력 위주로, 기술·경영부문은 조직운영의 안정성을 중시하는데 역점을 뒀다. 내부에서는 기술·경영부문 인사가 기대치보다 낮다는 지적도 나오긴 했다."

"전문가그룹제, 보직 잃은 간부대체용 안되게 엄격 운영"

▲ 정연주 KBS 사장.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이종호
- 팀제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 효과는?
"인건비 절감효과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정확하게 해보지 않은 상태이다. 주5일제 근무제가 실시되면 현장 인력이 많이 부족하게 된다. 간부직이 일선으로 가면 부족예상 인원의 상당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일선 후배들의 패기와 간부들의 경력·경륜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30∼40명의 직할체제로 운영될 팀제는 규모의 효율성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직내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할 수 있고 기동성 높은 규모이기 때문이다."

- 팀제가 성공하기 위해 보완될 점은 무엇인가.
"산술적 평등 개념의 임금체계로는 안된다. 능력과 성과에 따라서 차별화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경쟁체제가 돼야 한다. 현재 평가보상팀에서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전문가 그룹 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 기자와 PD, 기술, 경영 등 각 부문에 뛰어난 사람들을 팀장급 이상으로 대접하고 전문가로 육성해야 한다."

- 평가보상제 실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나.
"평가보상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되기까지 일반 팀원이 된 간부에게는 직책수당의 경우 기존의 절반을 보상하는 제도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한꺼번에 폐지하면 근로조건이 현격하게 저하될 우려 등 근로기준법과 상충되는 문제도 있다."

- 기자와 PD들의 업무 특성상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지난해 영국 BBC를 3박4일 방문, 관계자들과 심도깊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인적자원 담당자와 긴 얘기를 했는데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했다. 콘텐츠와 그 업무의 질로써 평가해야 하는 방송의 경우 더욱 쉽지 않다. 따라서 팀원에 대한 인사평가를 맡은 팀장, 또 팀장을 평가하는 센터장과 본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 얼마나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느냐는 게 관건이다. 지금 평가 항목 등을 만들고 있는데 4개월간 인사 평가제도를 집중적으로 보완할 생각이다."

- 전문가그룹제의 경우 보직 잃어버린 간부에게 대체용으로 남용될 소지도 있지 않은가.
"그런 문제점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전문가그룹 인원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이다. 한번 전문가그룹에 들어갔다고 영원한 것도 아니다. 2년마다 실적 평가와 심사를 거쳐 미달되면 탈락된다. 최종 확정도 KBS 최고 집행기구인 정책조정회의에서 하게 된다. '선배 대접용'으로 운영되거나 남용되지 않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중간 간부들의 불안 이해한다, 하지만..."

- 그동안 간부급의 고임금 문제가 지적돼 왔지만 급작스런 변화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을 듯하다.
"감사원 감사에서도 질타 받았던 문제인데 고액의 위원급이 많다. 해설위원, 보도위원은 역할이 있는데 포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일없이 있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상 국·부장으로 있다가 위원으로 가는데 직책수당은 그대로 가져간다. 국장급(월 84만5000원)은 1년에 900만원이나 된다(업무 추진비 월 80만원 별도). 임금 측면에서 보면 '영원한 간부'인 셈이다. KBS가 방만한 운영과 낭비로 비판받은 상징 중 하나다.

바뀌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중간 간부들이 불안해하는 것을 이해한다. 새로운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일은 안하면서 월급받는다며 후배들 눈치보는 불편한 자리에 있던 간부들에게는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라고 본다. 일한 만큼 보상받고 그러면 떳떳해질 것 아닌가."

- 팀제 도입 등 이번 개편에 대한 간부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데.
"사실 걱정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이사회 통과에서도 너무 큰 변화라서 중간간부직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우려를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경직된 관료주의로는 희망이 없다. 디지털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방송환경과 시대흐름에 민첩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지 않으면 공룡처럼 패배할 것이다. 한마디로 '불가피한 선택'이다.

일부에서 우려와 저항의 목소리 있는 것 알지만 지난 1년간 내부 논의와 합의를 거쳐 이뤄진 결정이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니 지켜봐달라. 국·부장급이었지만 팀장 안된 사람 중 일선에 와서 일하겠다는 사람도 많다. 이번에 18명의 경영위원이 현장으로 간다. 센터장 중 한 사람도 국장으로 갔다."

- 일부 간부들이 발족을 준비 중인 (가칭)'직장협의회' 주장대로 일부 프로그램 논란이 경영난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KBS 프로그램 평가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 직장협의 평가는 그 구성원들의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것이라고 본다. 현재 KBS 시청률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KBS 1TV가 1위를 하고, KBS 2TV가 2위를 하는 게 이상적인 시청률인데 지금 그렇게 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드라마에서 고전을 했는데 지금 <구미호외전>과 <풀하우스> 등의 광고는 완전히 판매됐다. 광고시장이 이렇게 어려운 적이 없는데 선전하고 있다. 되레 조직의 비합리적인 문제를 들어내면 경영합리화를 꾀할 수 있다고 본다."

- (가칭) 직장협의회의 비판을 어떻게 보는가.
"직장협이 너무 정치적으로 이번 개편을 접근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럼에도 중간간부들의 걱정과 우려는 타당성도 있다. 중간 간부들이 팀제 도입으로 받았을 정신적 현실적 어려움을 어떻게 극소화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또 사내의 비판적 목소리를 환영한다. 경영진을 비판하는 사내 목소리가 있어야 한다.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의사를 나타내는 것은 그만큼 KBS가 민주적 개방적이고 건강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 팀장이 되지 못한 사람들은 어차피 일선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자발적으로 현장을 자청하고 나선 간부들이 많다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무조건 내려보내는 게 아니라 어느 분야의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 의사를 밝히고 선택하라고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려고 한다. 그때 해당 간부들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명한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냥 '배째라'고 앉아있지 않았다는 말이다."

"KBS에서 직위, 직급별 차별 없앤다"

- 지역국 조정의 핵심 내용은?
"이미 여러차례 시도됐었다. 지역국은 과거에 정치적 이유로 생긴 곳도 있고, 비효율과 방만경영의 상징이 됐다. 지난해 순회해보니 '이런 지역국이 왜 있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 방송만 하는 지역국에 방송국 건물과 30여명의 직원이 있었다. 그러나 기자, PD 등 제작인원은 2∼3명밖에 안됐다. 또 IMF 감원 이후 부족인원을 지역국에서 충원하다보니 거의 폐허화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제한된 재원으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 없다. 7개 지역국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희생을 감내하고 조정을 단행했다. 하지만 지역총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해당 지역에 대한 보도제작 환경은 더 나아질 수 있다. 기존 건물은 방송문화센터로 변경해 지역문화 중심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국 조정은 지역국 활성화의 출발점이다."

- 감사원 감사에서 지배구조 개선 문제도 지적됐는데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이사회 소관이니 직접 물어보는 게 낫겠다. 현재 구조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수신료 인상 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수신료 인상 문제는 국회에서 결정할 사안이다. KBS가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KBS로서는 경영 효율화 등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다. KBS가 수신료 현실화 문제에 떳떳하고 당당해지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

- 과연 'KBS 직원들이 변하고 있다' 그런 역동적 움직임이 감지되는가.
"여기 와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 국장과 부장의 책상 크기가 다르고 사무실을 차지하는 평수가 달랐다. 사장과 부사장 등 간부들 차량급도 달랐다. 이런 차별을 이해하기 힘들다. KBS가 계급사회인가. 그래서 임원 차량도 급을 낮춰서 동일하게 했다. 위계, 계급을 없애자는 것이다. 한꺼번에 바꾸면 돈이 든다고 해서 책상도 그대로이긴 하지만, 팀제가 도입되고 조직운영 방식과 결재라인이 달라지고 하면 변할 것으로 본다. 다음 주부터는 조직개편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현장을 챙길 예정이다. 이 모든 게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위한 것이다."

- 노조의 동의가 없었으면 조직개편이 힘들었을 텐데.
"KBS의 주요 과제 중 하나가 퇴출구조가 없다는 것이다. 큰 비리를 저지르거나 엄청난 잘못이 없는 한 버티면 정년까지 간다. 근무평가가 바닥을 기는 사람도 퇴출할 수 없다. 공기업이나 공무원 구조가 거의 같지만 강제퇴사를 시킬 수 없다. 그나마 팀제 도입과 조직개편으로 조직변화를 꾀해볼 수 있다는 차원에서 노조가 시대적 대의에 동의해줬다고 본다. 특히 지역국 조정 문제는 동의해주기 어려운 사안이었다. 하지만 앞으로 KBS가 추구해야 할 방향에 동의하기 때문에 합의를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 KBS 개혁과 발전을 위해 무엇을 희생하고, 투자하고 씨앗을 심을 지 동의해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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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운동협의회(현 민언련) 사무차장, 미디어오늘 차장, 오마이뉴스 사회부장 역임. 참여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거쳐 현재 노무현재단 홍보출판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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